[100자평] 헐크: 플래닛 헐크

헐크 : 플래닛 헐크 ㅣ 시공그래픽노블
Pagulayan, Carlo 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9년 11월

국내에 나온 헐크 작품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헐크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재미를 가장 잘 담아냈습니다.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처럼 몸으로 말하는 헐크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세요. 월드워 헐크보다 스토리가 훨씬 더 탄탄하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의 왕 헐크!

[100자평] 나를 부르는 숲

나를 부르는 숲 -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너무나도 유명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쓴 빌 브라이슨 아저씨의 제일 웃긴 작품! 왜 그는 무모하게 애팔라치아 산맥을 종주했는가! 곰이 텐트에 갑자기 들어온다면? 웃긴 아저씨가 쓴 정말 웃기는 여행일지입니다. 표지만큼이나 귀엽고 위트넘치니 꼭 읽어보세요!

[100자평] 사랑은 혈투

사랑은 혈투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그레고리 림펜스.이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8월

이별후 사랑했던 사람이 너무 보고 싶을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싶을 때 역설적이게도 이 책은 두 상황에서 읽을 거리를 줍니다. 원제는 사랑은 도살장입니다.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잔인한가에 대해서 비베스는 항상 그렇듯 아름답고도 간결하게 진실을 이야기해줍니다

[100자평] 시크릿 워

시크릿 워 ㅣ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지음, 최원서 옮김, 가브리엘 델 오토 그림 / 시공사(만화) / 2009년 8월

스토리보다 부록으로 실린 영웅들의 프로파일이 훨씬 더 재밌습니다. 헐크와 퍼니셔를 설명한 글을 보면 마블 세계관의 탄탄함이 느껴집니다. 화려한 전투장면을 좋아하시고 스파이더맨과 울버린 그리고 닉퓨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캡틴도 봐줄만합니다

[100자평] 에식스 카운티

에식스 카운티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제프 르미어 글 그림, 박중서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1월

지금까지 태어나서 읽었던 그래픽노블 중 최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소장 가치가 크고 읽고나서 감동과 여운이 크게 남습니다 슬프고 애잔할수록 더 아름답게 빛나는 삶의 역설을 보여준 명작입니다.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상실과 그리움, 사랑도 성공도 멋대로 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