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 및 차별성을 가지고 싶은 취준생에게 추천하는 책

Crafting Interpreters 로버트 나이스트롬의 인터프리터 in Java, C - 내 손으로 직접 밑바닥부터 만들며 배우는 리얼 인터프리터와 컴파일러의 세계
로버트 나이스트롬 지음, 이일웅 옮김 / 길벗 / 2023년 11월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선 저는 컴공과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중인 독자입니다.

취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기계적으로 기능을 구현하고 미리 정의되어 있는 편리한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의 사용을 통해 조금은 편하게 코딩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하면 할 수록 이력서/면접에서 내가 어필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프로그래밍 언어의 구조와 원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코드를 따라 작성해보고 직접 실행해 보면서 매우 재밌었습니다. 또한, 매우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는데 각 언어의 차이점을 설명해주고 해당 언어는 왜 그런 문법을 선택했는지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연습 문제" 섹션이 있는데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고민해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각 언어별로 문법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셨다거나,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해 주는 기능의 내부를 뜯어보고 직접 구현해보고 싶다! 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그래서 초보자가 읽을 책이 아니라 전공자이거나 개발자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