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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벤더라 지음, 한원희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9월
평점 :
이 책은 세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와요 !
자신을 '얼사메이저'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어린 여자아이 얼사 , 유방암으로 두 가슴과 난소를 제거하고 조류 연구를 하는 여자인 조 , 공항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남자 게이브. 키니교수님 산장에서 지내며 조류 연구를 하는 조는 숲에서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며 , 지구에서 5가지 기적을 보면 떠나겠다는 온 몸이 멍 투성이인 어린 여자아이 얼사를 만납니다. 경찰을 부르면 도망가는 얼사를 보며 조는 우선 자신이 돌보기로 결심해요. 그리고 옆집 계란장수인 게이브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 얼사를 함께 돌봅니다. 이렇게 세 사람이 함께 각자의 아픔을 서로를 통해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렸어요. 세 사람 모두 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았지만 , 다시 사람으로 인해 치유되는 따뜻한 책이에요 ! 📚 또한 이 책의 저자인 글랜디 벤더라는 '해리포터' 저자 조앤롤링을 제치고 아마존 작가 랭킹 1위를 차지한 신인작가라고 해요 ! 그리고 작가는 실제로 조류를 연구한 사람이래요 ! 그래서인지 책에서 조류에 대해 정말 정확하게 나오더라구요 ,, ! 😱✨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미스테리지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는 소설을 찾고 계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