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판기
조경희 지음 / 노란돼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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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원하는 엄마는 그렇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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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은 '나'이다. 

 나는 눈을 뜨고 싶지 않다~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엄마가 들어주지 않으니까~~~

그런데~ 그런 나의 속을 모르는지 엄마가 깨운다~ 깨우니까 더 일어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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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더처럼 쌓인 김밥~~~ 방울토마토~~~ 맨날 먹는 김밥이 싫은데~~~ 엄마는 왜 모를까~~~

달달한 바나나 우유로 입맛을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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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하라는게 참 많고~~~ 다 한 것에도 조건을 단다~~~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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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판기를 다 사용해 본 나는 마지막으로 자유맘과 업기 놀이를 한다~~~ 기분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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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원을 이룬다~ 놀!이!공!원!

이 책을 읽고 '나'인 아이들과 '엄마'인 나는 참 다른 생각을 했다~~~ 

'나'인 우리 아이들은 자유맘이면 다 되는 걸 왜 일일이 나누냐며 자유맘과 뭐든 놀고 싶은대로 놀겠다고 좋아했고~~~

'엄마'인 나에게는 참 바쁜 엄마의 일상이 보였다~ 산더미처럼 김밥을 싸고~ 출근을 하고~ 하루종일 일하며 집에 있는 아이 걱정을 하며 종종거리고~ 놀고 싶어하는 아이를 보며 속상한~~~ 워킹맘인 나는 참으로 많은 공감이 된다~ㅡㅡ::

결국 위험부담을 안고 파트타임으로 일을 줄이면서 아이들과의 시간을 확보하였지만~~~ㅜㅜ::

'나'와 '엄마'는 참 다르다~~~ 

그래도 좋은 건~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아이들도 나도 업기 놀이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콩닥콩닥 심장뛰는 소리과 느낌은 언제 들어도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바쁘지만~ 더 잘해줘야 겠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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