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단 몇 개의 문자로 형상화될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랑은 그 순간엔 형용이 불가능한 거대한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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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굳이 처음부터 읽을 필요가 없다. 좋아하는 작가나 자기 취향에 맞을 것 같은 사람의 글을 먼저 봐도 좋고, 아무 곳이나 펼쳐서 운명처럼 다가오는 한 문장과 조우 해도 좋다. 그리고 그 문장이 당신의 가슴을 쳤을 때는 꼭 그 책을 제대로 정독하길 권한다. 그것이 이 책이 원하는 진정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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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 체험의 공유이고, 그 중에서도 알짜만 모아놓은 일종의 엑기스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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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시키는 건 생각보다 아주 작은 계기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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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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