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 만화교과서 2학년 1학기

기탄 바른생활 만화교과서 2-1 ㅣ 기탄 만화교과서
강진수 지음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기탄 만화교과서는 2학년 1학기에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수학, 국어 요렇게요~ ^^)

책보다는 장난감을 더 좋아하는 아이가 서점에서 아이들이 흔하게 집어들고 읽는 만화책과 비슷한 표지에 우선 거리감 없이 접근을 하더라구요.

일단은 성공을 한 셈이죠~

책장을 넘기면 목차나 책을 소개하기 위해 쫙 나열된 글씨에 책을 덥게 되는데,

이 책은 친근한 주인공의 얼굴로 시작하니 연달아 넘기더군요.

주인공들의 표정이 정말 재미있다며 따라 해보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아이와 함께 읽어본 바른생활(1~8) 중 1단원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첫째,  1단원은 "단정한 옷차람"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만화로 우선 이야기를 전개하며 핵심인 부분에는 포인트로 체크하여 교과서 페이지까지 적혀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아이가 책을 찾아보기에도 전혀 힘들지 않을거 같아요.

둘째,  만화로 내용을 전달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교과서 돋보기 라는 코너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문제도 풀어보게 되어 있어 반복 학습이 되겠더라구요.

물론 재미있게 읽어나가면 자연히 알 수 있게 물 흐르듯이요~

셋째, 교과서 돋보기가 끝나면 교과서 백과사전이라고 해서 여러나라의 전통 의상(동양)에 대한 사진과 함께 설명도 되어 있어 일반 상식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지나가게 될 거 같네요.

서술/논술형 시험에도 문제 없게 대비하기 위한 코너라고 하는데.. 아직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마음먹고 일부러 가르쳐주지 않으면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 내용들을 접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아요.

이렇게 교과서 만화여행, 교과서 돋보기, 교과서 백과사전 순서로 1단원부터 8단원까지 구성되어 있답니다.

만화책에만 재미를 붙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망설였는데...

아이들은 여러번 듣고 보고 반복하며 내것을 만드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에는 딱인거 같아요.

캐릭터나 그림, 내용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쳐졌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만화책이라는 생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일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

이미 1학기가 끝난 상태에서 접한 책이라 선행은 안되겠지만... 방학동안 반복학습용으로 사용하기엔 이만큼의 교재가 없는듯 해요.

아이들 한자리에 앉아 책 읽는 습관 들이는 도움도 되고,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는 기탄만화교과서 완전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