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에서 살아남는 탁월한 방법들

회사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대화법 -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커뮤니케이션
전용은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11월

직장생활이 삶의 전부가 아니고,
살아가는 수많은 방식 중 하나라는 생각을 갖기까지 몇 년을 직장생활 속에서 뒹굴었다.


대부분 착각하는....
나는 잘났고, 나만 옳고, 내 방식이 정답이며, 회사는 그런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갖고...
내가 회사생활을 접고자 맘을 먹고 나니, 그러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깨닫고 있다.
세상엔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
(결코 나 혼자만의 개인이 아니고)
직장생활은 사람과의 관계이고, 그 관계 속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것....

혹, 아직도 그런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이 책은 그런 것들을 깨닫기에 충분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더 이상의 무슨 설명이 필요있을까... 그냥 자신을 내려놓고 읽어보면 깨달을 것이고, 못 깨닫는다면 그 사람의 직장생활은.....)


(물론, 모든 직장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조직문화 역시 다양할 것이기에.....)




책에서 언급한 부분은 꼭 직장에서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깨달아야 하는 내용들도 많이 언급되어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책의 제목이 아쉽다. 너무 한정되었기에..)

그 한부분이 다양성이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틀린 게 아니라 나랑 조금 다른 것이다. 그리고 나랑 조금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내 감정을 뒤흔들 만한 자격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그런 자격 없는 사람과 피곤하게 입씨름할 필요가 없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나랑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니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내 의견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기억하자, 세상 사는 데 정답은 없다는 것을. 이제부터는 의견이 다르다고 눈을 부라릴 이유가 없어지는 셈이다.`

그 다양성을 진작에 알았다면,
그렇게 싸울일도... 다툴일도... 등을 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모든 것을 포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아니 포용하지 않아도,
내 자신에게 더욱 충실하며, 삶을 즐기며 살았을 것이다.

'서평' 나는 3개월 안에 부동산 경매로 돈을 번다 (전용은)

'나는 3개월 안에 부동산경매로 돈을 번다.'

  

 

단기투자...

참으로 생소한 말입니다.

부동산은 시간을 머금어야 가치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단기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 그 말 자체가 선뜩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저자의 전작인 '즉시 팔고 바로 버는 부동산경매 단기투자'를 통해 단기투자라는 말을 처음 접했고,

그 새로운 접근법에 흥미를 갖게 되어, 저자의 첫번째 책인 '마음을 움직이는 경매심리학'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단기투자의 가능성을 보고, 다양한 부동산 투자의 한 방법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경매를 통해 우선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1차 목적이 있어서, 잠시 덮어두었는데...

그 목적을 이루고 난 후, 다른 투자방법에 눈을 돌릴 시기에 때마침 저자의 3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다시금 중요부분과 관심부분을 확인하고 나니, 이번 책은 단기투자에만 국한된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부동산투자라는 관점에서 저자의 생각과 투자방법을 전반적으로 말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각의 틀, 기준을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경매물건을 검색하여 실행을 병행하다보니,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가 직접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단기투자는 부동산이라는 물건 자체보다는 그 부동산의 소유권에 투자하는 것이라는데,

그 물건으로 하여금, 권리행사나 주변 토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단기투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 단기투자가 가능한 기본조건으로 3가지를 언급하였고, 부가적으로 몇가지 기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책을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

결국에는 협상을 통해, 해당 부동산을 처음부터 생각한 상대방에게 매도를 해야 하며,

저자는 아래와 같이,

'상대방은 어차피 내가 가진 부동산을 필요로 하고, 나는 그것을 좋은 가격으로 팔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만 서로 잘 이해하고 있어도 협상은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 기술을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기술이 돈을 버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래서 저자는

'투자로서의 부동산 경매는 학문이 아니고, 돈을 만드는 기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부동산경매를 배우면서 실행하다보면, 주위에 경매를 학문으로 접근하여 공부만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부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박사학위를 따려고 경매를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려고 경매를 한다면 당연히 실행이 있어야겠지요.

그 실행이라는 것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자처럼 단기투자로, 어느 분은 아파트로, 상가로, 토지로....

결국엔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단기투자도 수많은 투자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투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임대나 매도하는 것이 아닌, 투자 시작부터 매도인을 정해놓은 투자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에....

'돈을 벌기 위해 부동산경매를 한다면 이 방법, 저 방법 가릴 것 없이 활용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돈을 벌 수 있다면 장기투자든 단기투자든 가릴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투자, 그리고 지속 가능한 투자가 단기투자의 핵심 요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단기투자를 매력적인 투자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어진 상황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내가 판단하고 내가 선택해서 내가 수익을 내는 투자방법.

실행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는데

저자의 말(기회는 누구든 시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처럼,

책만 읽고, 강의만 듣는 것보다는, 시도를 하는 사람에게만 뭔가가 주어질 것입니다.

책으로 얻었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실행이 병행되어야 진정 내 것으로 다가와서 돈을 벌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저자의 책을 보면, 부동산 투자를 단순한 업이 아닌 즐기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부동산 투자 자체를 스트레스 받는 다면 지속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돈만 벌려고 하면 또 하나의 업이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재테크란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그 일을 하고, 또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부동산 경매는 한판으로 인생을 바꾸는 투기가 아니고, 일생을 두고 승부를 내는 투자입니다.'

이렇듯, 해당 물건은 단기로 승부를 걸지만, 투자는 장기적으로 승부를 걸고 있어서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업으로 하지만, 즐기면서 투자를 하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동산경매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조심스러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을 정리해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이미 하고 있지만 투자는  그 다양성에 흥미롭고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보고, 즐기는 투자를 하셨으면 합니다.

[100자평]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경매관련 서적들이 즐기한 가운데,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고수들의 경매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긴 책이다.
그들은 어떻게 경매를 즐기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이야기하였다.

중국과 인도, 그 같음과 다름 구매자 100자 평

중국과 인도, 그 같음과 다름 ㅣ SERI 연구에세이 90
박번순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7년 11월

제목 그대로, 중국과 인도를 비교하여 그 다름이 무엇이며, 같음이 무엇인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