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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가 빈자들에게 - 프란치스코 교황 잠언집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장혜민 엮음 / 산호와진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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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4일 한국 방문

프란체스코 가톨릭 교황님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한국 방문 하시면서 보여주신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세월호 유가족을 대하는 부분이나
검소하게 진행되는 일정 등...

2013년 3월 .
제 266대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출신
호르헤 마리오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선출되는 순간이었다..
교황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이는 '아시시의성 프란치스코'가
그러했듯 낮은 자의 편에 서서
사랑을 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것이다.

엮은이의 글을 읽어보고 이부분에서
책의 제목도 이해할수 있었고...
교황님의 마음도 알 수있었어요.

전 무교예요.
시댁은 천주교구요.
천주교인 남편과 읽어보고 싶었어서
서평단 신청했답니다.


빈자가 빈자들에게 ...
제목 부터 끌린 책..

책의 구성은 다섯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1.조건없이 베푼다는것

-저는 희망합니다. 여러분 중에 미라같은 사람이 없기를..
겉치장만 신경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른이의 삶을 안아 줄 줄 알고 다른이의
마음을 울리는 심장을 가지기를...
또 한번 느끼게된 사회현실과 내모습 ..
다시 반성하게 되네요 ㅜ

-행복의 지침 10가지
다른 사람의 삶을 인정하세요.
타인에게 관대하세요.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세요.
여가를 즐기세요.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보나세요
젊은 사람은 위한 일자리를 만드세요
환경을 보존해야합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타인은 개종시키려 하지말고 그들의 믿음을 존중하세요
평화를 위해 힘쓰세요



2.희망하게 하소서

결혼은 모두의 축복과 기쁨 아래 축하받을
일입니다.외적인면의 좋고 나쁨등의 외적 환경이 아니라 냉정한 마음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결혼하는데 확신이 설 것입니다


3.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눈앞의 유혹에 쉽게
이끌려다니게 되죠.

예전의 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네가지 방법
항상 진실을 말한다.
연대적 우애를 다진다.
항상 우리의 능력을 발전시킨다.
인생의 구체적인 증거와 본보기를
제시한다.


4.항상 깨어 있어라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잠들어 있는 사람은 아무도 기뻐하거나,춤추거나,환호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죄와 유혹 ,
그러한 압력을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5.자비로이 부르시니

희망이 없는 젊은이는 청년이 아니라,
이미 노인입니다.
희망은 젊음의 일부입니다.



잠언은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에 속하는 책.
이라고 해요.
그래서 천주교적인 부분은 좀 읽기 어려웠어요^^

좋은 말씀 보면서 제 삶의 대한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위로가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종교적인 측면이 아닌
가여운 인간을 대하는 부분 좋네요.


남편은 바쁜관계로 다 읽지 못했어요.
남편은 저보다 잘 이해하면서 읽을거 같아요^^

남편이 다 읽으면 시부모님들에게도
보여드려야 겠어요^^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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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못 뽑은 반장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3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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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못뽑은 반장.


새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친했던 친구가 같은 반이 되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반장선거 ~

학교,회사 등 무리에는 우두머리가 있듯이...

학교에서는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 반장을 뽑게 된다.


누구를 뽑을까 ... 

공부를 잘하는 친구 , 잘생기고 이쁜 친구, 말을 잘해서 친구들한테 인기가 있는친구.

누구를 뽑을지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또 잘못 뽑은 반장 제목을 보고 생각했다.

말썽쟁이 반장을 뽑았구나.아니면 소극적인 반장을 뽑았구나,

나처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잘못뽑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우리가 뽑은 반장을 잘 도와서 반을 잘 이끌어 가게

도와주어야 하는데...편견이라는게 참 무섭다,


내년에 1학년이 되는 우리딸한테 

학교 들어가서 반장선거를 하기전에 읽어줘야겠다.

내가 어떻게 설명해야 좋은지를 생각하고 말이다.

편견을 가지고 말하기보다는 사람의 다양성을 가지고 우리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야겠다


또 잘못뽑은 반장은.

잘못뽑은 반장1편에 이어 2편이며 ,

2편의 주인공은 공수린이라는 여자 아이다.

공수린은 그림자처럼 생활하는 밟아도 꿈틀하지 않고 자신감도 없고 

자기주장도 펼칠줄 모르는 아이다. 아빠의 퇴사로 인해 

엄마와 아빠는 시골로 내려가게되고 실버공주라 불리는 

할머니와 백수오빠와 함께 사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이에 반해 마가희는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 착하고 

(친구들 앞에서만 착한척한다)

친절한 여자 아이다. 그러나 공수린 앞에서는 본색을 들어내게 된다.


새학년이 시작되었고 새로운 선생님도 왔다. 우연히 공수린이 

쓴 시를 선생님이 보고 감동하여

반장선거 후보에 올라가게 된다.마가희의 빵가게에서 일하는 

할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공수린은 어떻게든 마가희가 반장이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연설을 준비한다

연설에 감동한 친구들은 공수린을 반장으로 뽑는데....


마가희는 자신이 반장이 되지 못한 것에 분해 마가희를 잘 따르는

김별리와 오기린과 함께 공수림을 반장에서 내몰 계획을 세운다.

공수린을 과학실에 가두고 , 걸레에 흙을 묻혀 놓고 , 

반에 도둑이 든 것처럼 물건을 버리기까지 한다. 

선생님의 만년필까지 잃어 버리게 되는데..


반장이 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공수린은 당번처럼 일만 계속한다.

자기 주도하에 의견을 내지도 못하고 반 친구들도 그런 반장은

잘못뽑은 반장으로 생각한다.


그러던중 마가희는 선생님의 만년필을 가지고 온것을 후회하게 되고 

공수린의 가방에 만년필을 넣고 공수린한테 죄를 덮어 씌우려고 한다.

만년필을 넣다가 공수린과 마주하게 된 마가희...

공수린은 마가희의 잘못을 밝히지 않고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고 , 

이제는 혼자서 교무실도 가고 회의를 주관할 수 있게 된다.


묵묵히 일만 하는 공수린에게 다가온 연다미.

동정이 아닌 친구의 눈길로 이제는 내가 같이 해줄게 라는 

말과 함께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아이들은 공수린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마가희도 공수린과의 관계를 정리 하고 친한친구가 된답니다.

마가희도 지금껏 자신이 해온 일을 반성하게 되고 공수린은 자신감을 찾게 된다.


아직까지도 편견이 많은 대한민국사회.

공수린의 인물을 보면서 우리딸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공수린 처럼 되지 않겠지..

또 다른 생각으로는 우리딸이 마가희가 되진 않겠지..


공수린처럼 성실하고 마가희 처럼 당당한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 .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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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영어 : 영단어 (본책 + MP3 CD 1장) - 만5세 이상, 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동북 기적의 유아영어
조희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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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적의 유아 영어 영단어 책이 도착했어요.

엄마와 기적의 받아쓰기.계산법 후에
아빠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
보통 아빠가 늦게오면 그날은 영어 공부를 안해요^^,;;
저도 기적시리즈에 목메고 있고 ㅎㅎ

혜진이는 만5세구요..
7살이랍니다..혜진이한테 딱 맞는 책이네요 ^^

유아기부터 시작한 영어는 잉글리시에그가 있구요
유아시기라 동요위주로 놀이학습으로 했어요.
많이 못했죠 ㅜ 제가 회사 다닌다는 핑계로...

또 다시 초등준비를 위해 준비한 잉글리C...
문장과 알파벳을 배우는 단계부터 시작했어요.


아직은 어려운 영어...
재미와 놀이를 같이할 수 있는
(특히 그리기요 ㅋㅋ)
기적의 유아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


기적의 유아영단어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1. QR 코드 기능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부OK
-스타벅스가서 공부했어요.
책만들고가니 넘 좋던데요
(다른 교재는 펜 챙기고..밧데리챙기고)

2.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공부.
선긋기.물음에 대한 답찾기
등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통한
수업이 가능하다

3. 영어를 잘 모르는 아이도
문제를 읽어주면서 본문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혜진양은 의외로 이부분에 강했다.
문제가 나오면 이거 찾는거야.라며 신나했다 ㅎ)

4. 기적의 유아영어 시리즈와 함께 공부하면 좋을거 같다.

5. 혼자공부하기에도 좋은교재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면 더 좋을것 같다.

혜진이는 잉글리C 2단계와 같이 하고있어요.


태성군은 기적의 유아영어 체험북으로 누나와 같이 공부했다.
신기하게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척척 잘한다.



기적의 유아영어와 함께 영어와 친해져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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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에게 물어봐! 1 -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사랑이에게 물어봐 1
티에리 르냉 글, 델핀 뒤랑 그림, 곽노경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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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줄거리


막스는 고추 달린 애들과 고추 없는 애들이 있다고요
그리고 고추 달린 애들이 고추 없는 애들보다 훨씬

힘이 세다고 여겼죠.고추가 달려 있으니까요!


막스는 고추가 달려있다는게 자랑스러웠어요


고추가 없는 여자애들은 딱해 보였고요


하지만 막스의 생각이 흔들리게 되었어요.


여자애 하나가 막스네 반으로 전학 온 뒤부터 말이예요.


새 친구 사랑이가 왔지만 막스는 다른여자애들처럼
인형 놀이나 하고 종이에 꽃이나 그려 댈 테니까요.


그런데 미술 시간에 놀라운 일이벌어졌어요.
선생님이 사랑이 그림을 번쩍 들어 보여주는데
사랑이가 그린 그림은 꽃 같은 시시한 게 아니고 거대한
매머드였어요


막스는 속으로 '여자애가 뭐 저래?'생각 했어요.


며칠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는 동안 막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지요.
사랑이는 매머드만 잘그리는게 아니고 축구도 아주 잘했어요.
게다가 남자애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다녔죠.
사랑이는 막스 키보다 훨씬 큰 나무에 겁도 없이

기어올라시고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도 늘 사랑이었어요.

막스는 혼자 묻고 또 묻고 수백번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그러다가 무릎을 탁 쳤죠.
"그래 맞아.사랑이는 다른 여자애들이랑 달라.분명히

고추 달린 여자애일거야.고추가 없는 척 우리를 속이고 있는거야"

막스는 곧 뒷조사에 들어갔어요.
사랑이한테 고추가 있다는 증거를 찾아서 친구들에게 보여

줄 작정이예요.그러면 사랑이랑 놀 친구는 한 명도 없을거예요.

화장실에 따라가고 ...사랑이네 집에 놀러갔어요
늦게까지 놀다가 자고 가기로 했지요.
고추가 있는지 몰래 보려고요.

막스는 증거를 찾지 못했어요.
여름이 다가와 막스가족과 사랑이네 가족은 캠핑을 떠났어요
부모님들은 텐트치기 바빴고,사랑이와 막스는 수영을 하러 갔어요.

수영복을 챙기는것도 까맣게 잊고 말이에요


모래사장에 이르러서야 수영복을 놓고 온게 생각났어요.
이때 막스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냥 홀딱벗고 수영하면 어때??"
막스는 사랑이가 싫다고 할줄알았어요.
그러데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
사랑이와 막스는 옷을 훌렁 벗었어요
막스는 사랑이에게
"너 고추 안 달렸네!"
"당연히 안 달렸지! 나는 고추가 아닌 음순이 있어.

그리고 고추가 아니라 음경이라고 부르는거야"

그 뒤로 막스에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어요.
예전에는 고추 달린 애들과 고추 없는 애들만 있었지요.
이제는 음경이 있는 사람이랑 음순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남자애들이 음경이 있는 것처럼 여자애들은 음순이 있답니다!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동화.
한국 사회는 성교육에 대한 부분이 참 미약하다고 할까.
어렸을 적 성교육 시간이 있었지만 정말 이론적인 얘기로
이해할 수 없었던 적이 생각이난다.
또한 아주 어렸을적 성교육은 없었던거 같다.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성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우리나라.
내가 엄마가 되고 딸이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성교육을 언제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왔던 시기에 만난책..

솔직히 현대 사회 가족 구성원 모두 개방된 성문화를 가지고 있다해도

가족이 모여서 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건 어렵다.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딸.
책이 오자마자 읽더니...

"엄마 고추가 아니고 음경이래..그리고 여자는 음순이고..."

이렇게 말하는 우리딸..

이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길 바란다.
이해를 하면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다고 한다.
자존감을 잃지 않고 이성을 좋아하는 바른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싶다.

이 책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미리 읽고 가면 좋을것같다.
쉬운 동화로 성에 접근하니 가족과 성에 대한 대화를 좀 더 쉽게 이끌수 있지 않을까....

사랑이에게 물어봐! 시리즈 다 읽어보고 싶네요 ^^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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