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혼자 쉬해요! 잘웃는아이 4
카트린 메스메예르 글, 클로드 K. 뒤브와 그림 / 다림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저희집에는 8세딸과 4세아들이 있어요.
둘다 엄마와 같이 자고있어요.밤에 혼자 자는것과 화장실 가는게
아직은 어렵거든요.^^;;
(엄마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기저귀는 나름 일찍 떼었는데,밤에 혼자 화장실 가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영유아 검진때 의사쌤이 대소변 가리기는
자존감을 심어준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했죠.
그래서 설문 항목에 있나봐요^^


보통 밤중에 화장실을 많이 가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이제 초등학생이고 또 어린이집 원생이고 
둘 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죠!

책속의 친구는 어떻게 방법을 찾았을까?

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들 생각도 들어보고
엄마 생각도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말이예요^^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 카롤린은 밤에 쉬를 할때마다 엄마를 깨워서 
화장실에 같이갔어요. 카롤린이 혼자 화장실에 갈수 있을까
생각하던중에 손전등을 준비해주기로 했죠.
화장실을 갈때 손전등을 가지고 가면 어둡지 않아서
혼자서도 잘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아빠는 카롤린에게 손전등 사용법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혼자서 해보라고 말해주었죠.

밤에 카롤린은 화장실에 가고 싶었어요.
엄마와 아빠가 했던 말이떠올라 엄마를 깨우진 않았어요.

혼자서 화장실에 가보기로 했죠.
아빠가 알려준 손전등을 들고 천천히 화장실로 갔어요.
화장실 가는 도중에는 많은 뒤죽박죽 장애물이 있었어요.

동생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고 놀라고
청소기를 뱀으로 생각해서 놀라기도 했죠..
드디어 화장실에 도착!!!

혼자 화장실에 왔다는 기쁨과 놀라움!
카롤린은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에 놀라 손전등도 
잃어버리고 후다닥 뛰었어요.
그런데 포근한 곳이었어요.바로 엄마 아빠의 침대였죠.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였어요.
손전등에 대한 궁금증과 우리집에는 손전등이 있나
찾아보기도 하고요.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ㅋㅋ

손전등은 집에 없어서 보여주지는 못했어요.
우리집은 손전등이 없어도 지나가는 곳마다 불이 켜지니
혼자서 해보자고 말이예요 ㅋ

책을 읽고 지금까지 화장실에 간적이 없어서
혼자 잘 갈 수 있을지 ㅋㅋ


하지만 아이들 마음속에는 
나도 혼자 화장실 갈수 있어! 같은
자신감이 심어져 있겠죠!!



- (한우리북카페) 다림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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