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 버려진 자신을 찾아 다니다가 어머니들을 만나고.. 음식을 만나고.. 그들을 스승삼아 한을 풀며 자신 배와 영혼을 채우며 그 힘으로 허기진 사람들을 채우며 우리 주변을 녹입니다.
그에겐 한이었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떠돌게 했고 만나게 했고 채우게 함으로
세상을 비췄습니다.
전 21.8월에야 그 분에 대해 조금 들으며 책을 찾고 방송을 찾았는데.. 마케팅이라는 세상 처세를 입혔음에도 그의 처절하며 순수한 삶은 그의 말..요리 손놀림.. 에서 훤히 배 나오는 진실을 감싸지 못해 마케팅이 주체를 못하네요. 그것이 그를 더 뚜렷하게 합니다.
뒤늦게 고인에 대해 듣고.. 나도 모르게 끌리며 그를 찾게했습니다.
그에게는 한이었으나 덕택으로 세상에 이리 남겨주니 감사하며 더 함께하지 못해 아쉬우며.. 늦으나마 고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워 감동적인, 그의 삶은.. 한의사 부친(천지를 밥으로 았게 한), 어머니 이별(뭔가 찾아헤매는..), 배 채우는 요리.. 등의 여러 과정의 섭리를 통해 우리에게로 다가온 듯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섭리를 만들 거 같습니다.
책과 방송을 마구 찾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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