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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ㅣ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시리즈
김익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개발자 시절 저의 선배(사수)들은 늘 프로그램개발은 '노가다(노동)'라고 표현했던것이 기억나네요!
그만큼 힘들었고, Copy & Paste(C&P)의 반복과 회의도 많고, 밤샘작업도 많았던, 개발실 옆에 침실에 있던 기억이 나네요!!
빨리 이 생활을 떠나고만 싶어 발버둥쳤던 희망이 안보였던~~
그래도 지금은 그시절이 그리워 지기도 하는~~
후배들에게 희망이 보이는 개발자의 길을 열어주지 못하고 떠나온것이 미안했던~~
이책(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지혜)는 과거의 나를 생각나게하는 책이네요
그때 이책이 있고 저자(김익환)님 같은 분이 있었다면 조금은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가 변화를 가져올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개발자의 길얼 걷고 있는 선배에게, 후배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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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0 "UML 배우기를 원하는지, 설계 잘하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를 워하는지" 세가지 목표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P114 현대의 편리한 문명 속에서 생각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일단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줄여야 하다. 그러나 요새 개발자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빠른 개발환경 때문에 지식 활동을 하지 않고 손가락 활동을 많이 한다. 그건 노동일이다.
P116 좋은 프로그래밍의 필요 조건은 손가락이 아닌 머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 훈련도 많이 해야 하고 빨리 타이핑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P160 ~P167
오픈소스의 혜택을 무궁무진하다.
- 독재가 아닌 협업에 대한 것을 배운다.
- 글로벌 역량의 가장 기본 역량인 영어를 배운다.
-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게된다.
- 세계적인 동향에 대해 미리 배울 수 있다.
- 기반스스템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운다.
- 오픈소스는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P196
국내 소프트웨어회사의 6가지 불치병
하나, 교만에 빠진 경우
둘, 재물을 모보다 중요시하는 경우
셋, 음식과 옷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경우
넷, 평형이 깨진 주화입마의 상태인 경우
다섯, 체력이 다 소진된 경우
여섯, 무당의 말에 빠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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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시절 [소프트웨어 공학]을 배우며 뿌뜻해 했던 기억이 저자을 글을 읽고 창피해졌다. 아픈곳만 콕!콕! 찔린것 같은 그러나 상처가 치유되면 성장할거라 믿는다.
대한민국을 소프트웨어산업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을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개발자가 모두 읽고 함께 고민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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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