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연습 -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존 맥아더 지음, 김애정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사람들에게 단 하루도 근심 없는 날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다.

도처의 위험들을 말하지 않더라도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삶에 근심이 없을 수 있을까.

‘자족연습’ 은 항상 염려와 근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께서 하신 말씀처럼 염려하지 말고 주를 믿고 따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근심을 없앤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만큼 인간은 나약하다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염려와 근심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불신하는 것이며,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주의 말씀을 따라 근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삶으로 이끄는 말씀들을 들려준다.

또한 자족하는 삶을 만들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 ‘시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저자가 말하는 9단계의 방법들을 내 삶에 적극 활용한다면 근심 없이 평안함 가운데 실로 자족하는 멋진 삶이 함께해 주리라는 믿음을 갖게 하는 책이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심하게 돌보고 계심을 알아야한다.

하늘을 나는 새와 이름 없는 들풀까지도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항상 대비하심을 깨닫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다가오는 불안을 기도로 이겨내야 한다.

산상수훈에서도 기도와 기도 사이에 불신의 악이 틈탔던 것처럼 항상 기도하는 생활을 영위하여야 한다.

 

항상 기도로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기를 구하여야 한다.

오직 믿음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낮음을 시인하고 주께 모든 근심을 맡겨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손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장 11절)

 

‘범사에 감사함으로써 불만과 불평을 몰아내어 평안을 얻어라.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 하리로다. (이사야 40장 31절)



모든 성도들은 책에서 말하는 주의 위대하신 능력에 내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그에게 나의 짐을 맡겨놓을 때 오는 평화와 안식을 경험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평안을 경험하는 성도들은 주의 능력을 높이 찬양함을 알 수 있다.

 

‘자족연습’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 근심의 반은 사라진 느낌을 받는다.

이토록 나를 사랑하시는 주께 부질없는 짐을 다 내려놓고 싶다.

주를 사랑하고 주의 사명을 아는 모든 성도들이 한번쯤 꼭 읽고 자신이 거듭남은 물론,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함께 주님의 평안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라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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