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턴의 유령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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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들여다보면 일상은 기묘하다.
그런 순간순간들에 우리는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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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고독한 날 - 정수윤 번역가의 시로 쓰는 산문
정수윤 지음 / 정은문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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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마다에 스며있는 어느 작가의 소담한 일상, 아름답고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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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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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간 언어 속에서 나의 사라져가는 시간을 본다는 것, 듣는다는 것, 느낀다는 것. 플라톤과 함께 위대한 시간속에 명멸해 간 희랍어처럼, 나의 언어도 나로 인해 나와 함께 그 언젠가는 사라져가겠구나 라는 명멸의 슬픔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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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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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작가님의 글에는 말의 리듬이 있다.
산문이 운문으로 느껴져 저절로 낭송을 하며
읽게 된다. 길 위에서 유쾌한 시공간을 펼쳐보이는 말들의 대잔치... 그 길들의 지도를 만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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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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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을 넘어서면서부터 뒤늦게 알게 되는 진실이랄까 그런 깨달음이 문득 어떤 장면이 되살아나며 알게 되었다. 그런 감정들에 대해 진지하게 때 늦은 성찰(?)을 하던 중 하루키의 이번 작품을 읽으며 깊이 공감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사람, 장면, 감각을 통해 되살아나는 그 언젠가의 나(?)와 만나는 순간. 저 끝을 건드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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