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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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간 언어 속에서 나의 사라져가는 시간을 본다는 것, 듣는다는 것, 느낀다는 것. 플라톤과 함께 위대한 시간속에 명멸해 간 희랍어처럼, 나의 언어도 나로 인해 나와 함께 그 언젠가는 사라져가겠구나 라는 명멸의 슬픔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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