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작가님 모든 역량을 총 집결시킨 것 같은 작품.이 거대한 서사시를 담을 수 있는 매체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구현된다면 그 두께감이 상당할 듯 싶습니다. 아직도 내용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설레였습니다. 아주 예전 유시진 작가 만화 “마니”의 해루와 마니 같은 그 설레고도 처연한 감정이 되살아나서 잠깐 시간을 되돌린 것 같았습니다. 작가님~ 화이팅!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