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등을 만드는 초등 서술형 시험 전교1등 공부법 4
박기복 지음 / 상상채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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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게 과목별 문제집을 풀면서 아이를 닥달했네요..

 

왜 이렇게 진도는 제때 안나가는지...

 

복습 위주로 가는 아이라 밀린 문제집에 제 스스로가 너무 스트레스라 아이를 닥달했습니다.

 

 

다 치우자. 아무것도 하지말자...

 

이럴쯤 책이 왔네요...

 

제가 지나쳣네요..

 

겨우 초3 아이를 너무 문제집으로 몰아 친것 같았어요..

 

항상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시험기간엔 책은 안돼~

 

라는 식이였어요..

 

근데 책을 읽는 순간 내 스스로가 반성이 되더군요..

 

책 사이사이에 있는 예제 문제 분명 초등학교 수준이지만 저역시 핵심 단어 찾기가 힘들고 서술

 

형으로 표현 하려니 더더욱 힘들더군요...

 

그런걸 매번 문제집만 잡고 있었으니...

 

아이도 요령만 느는것 같고...

 

금욜부터 당장 시험 공부 접었습니다..

 

우선 책에 적힌 데로 애를 문구사에 데려 갔습니다..

 

지가 사고 싶은 공책 3권과  예쁜 색깔의 펜, 샤프, 지우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날부터 당장 작은 글짓기를 했습니다..

 

글자도 예쁘게 적어야 한다는 걸 인지 시키면서 내용이 길지 않아도 된다.  첨엔 짧아도 나중엔

 

내용이 알차질거라고 일러주니 아이가 성의껏 적습니다..

 

밑에 댓글도 달아줬습니다...

 

내가 생각한 아이의 글 실력보다 너무 잘한 글짓기에 칭찬도 많이 해줬습니다..

 

글구 교과서 뱃겨 적기도 시켰습니다..

 

항상 날라가는 글이였는데 또박또박 예쁘게도 적더군요..

 

당장 시험 점수는 낮아 질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 아이 미래에는 더 좋을거라는 믿음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3학년이니 중,고등 가서는 서술형 그까이꺼

 

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의 내용의 일부들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행복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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