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내는 이유는 자기 시간은 그야말로 자기 것인데 도둑맞아 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그러니 너는 열심을 다해 ‘내 시간은 나의 것’이라는 그 기묘한 전제가 환자의 마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꼭 틀어막아야 한다.
인간들은 단순히 불행이 닥쳤다고 분노하는 게 아니라, 그 불행이 권리의 침해로 느껴질 때 분노한다.
바람직한 여성상의 창조
우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대상을 점점 더 갈망하도록 남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셈이야.
이 ‘청교도주의’라는 말에 부여한 가치야말로 지난 백 년 사이에 우리가 얻어 낸 확실한 승리가 아니겠느냐? 이 말 한 마디로 해마다 수천 명씩을 절제와 순결과 건전한 생활에서 구출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망감이란 삶의 모든 부분에서, 꿈으로만 간직해 왔던 야심을 힘겨운 실천으로 옮길 때 나타나는 표시인 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