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이 가장 아끼는 한 그릇
문성실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11년 1001일에 결혼한지 3년차 주부인데요,

저희 친언니 소개로 결혼전부터 블로그는 꾸준히 구독했었고, 그래서 결혼전부터 

성실님 요리로 많은 힘(?)을 얻었었어요, '아 나도 이 블로그 통해서라면 집들이도 해낼 수 있겠구나!'이렇게 생각했었죠ㅎㅎㅎ

저희 친언니가 항상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요, 특히 성실님 블로그보고 요리를 해주면 정말 재료 별로 안들어가는 두부,콩나물,가지 이런 재료 이용해서 뚝딱 요리가 나오는데!! 게다가 맛도 굉장히 일품이구요! 항상 언니가 요리하는 날이 참 기다려졌죠~독신일때는 나이도 어리니까 관심이 없이 그냥 언니가 해준 음식 먹다가 나중에 결혼 전에 언니 요리 어디보고 하는거야? 물어보니 정말 1초의 고민없이 '문성실이라고 쳐봐'라고 말하더군요ㅎㅎ요리하기 전에 항상 즐겨찾기 되어있는 성실님 홈피 가서 포스트잇에 양념장 비율 쓱쓱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ㅎㅎ그렇게 저희 집 식구들이 항상 그래요~

결혼하고 나서도 무조건 즐겨찾기 해놓고 그 많은 요리레시피를 무료로 제공해주시는데 항상 감사하면서!!그냥 믿고 봤어요 진짜 레시피만 따라해도 완전 맛나니깐요!!

대학 졸업후 1년 정신없이 일하고 결혼한거라 계속 맞벌이를 했었는데요,퇴근하고 바빠도 진짜 간단한 재료 금새 사다가 뚝딱 만들어내도 보기에도 좋고 맛깔나고, 정말 감칠맛나고 맛있으니까 부끄럽지 않게 신랑 해먹였던거 같아요, 진짜 믿고 보는 문성실 블로그!ㅎㅎ 손도 크고 가족들 친구들 해먹이는데 관심이 많은 집안 특성을 물려받은 제가 맞벌이 할때 정말 겁도 없이 사무실 현장 식구들까지 다 해서 23명정도 초대를 했었어요,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해요ㅎㅎ친구가 월차내고 도와줬었는데, 칼질도 어리숙한 제가 그저 성실님이 집들이 한 사진 보면서 그리고 레시피를 워낙 보기쉽게 정리해서 올려주시기도 하니까 그때는 나도 이렇게 상차릴 수 있다!! 생각하고 무작정 덤볐어요, 정말 문성실 집들이편? 그 부분보고 거의 다 했던거 같아요, 새우튀김 옷을 잘 못입혀서 튀김이 다 벗겨지고; 사람들은 몰려오는데 정말 난감했는데요; 그거 빼고 거의 다 성공했었어요!특히 깐풍기랑 팔보채, 찹쌀탕수육 대성공해서 손도 크고 새댁이 맛도 잘낸다면서 칭찬 많이 받았었어요 정말 요리에 대한 추억은 무조건 성실님 블로그랑 함께했답니다^^

지금도 손님 온다 그럼 걱정없는게,하루전에 성실님 블로그 보면서 메인 요리는 요거! 샐러드는 요거! 이렇게 딱딱 골라서 양 정해놓고 재료 사다가 양념 비율 맞춰서 요리하면 간안봐도 딱이니까,솔직히 겁안나요ㅎㅎ

추억이 워낙 많아 말이 넘 많았네요~~

요즘에 안그래도 한그릇 요리가 넘 필요해서 그런 요리 위주로 자주 봤었어요,신랑이랑 저랑 시간이 잘 안맞아서 신랑이 식사를 밤늦게 하거나, 아니면 제가 요리해놓고 나가거나 그래야 할 때가 많았는데, 거창하게 해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초라하면 안되는데 성실님 한그릇 요리는 영양과 시간고려를 잘 계산할 수 있는 요리 위주고, 간단해보이지만 고급지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으니깐요^^

정말 항상 믿고 만들어 먹는 문성실 요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네요~

저희 남편도 문성실하면 알아요!ㅎㅎ그리고 제 휴대폰 배경화면에도 두둥! 한번 누르면 바로 블로그로 들어올 수 있게 즐겨찾기도 해놨구요ㅎㅎ


그.랬.는.데!! 드디어 엄선된 가장 아끼시는 귀한 요리들로 구성된 책을 출간해서 구매했는데요~

세상에 굉장히 세련되고 정말 믿고 해먹을 수 있는 의외로 간편하면서도 맛깔나는 요리들이 가득하니까 굉장히 기분 좋네요~

지난번에 미루고 구매못한 문성실의 요즘요리까지 같이 구매했어요ㅎㅎ

정말 아직 책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꼭 사서 요리해드시면 역시 맛있다! 하실거에요

믿고 요리해 보세용!

주부 초단에서 주부 구단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큰 도움 준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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