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와 언어 그리고 과학과 창의성 경북대학교 인문교양총서 30
김노주 지음 / 역락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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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고, 언어, 과학 그리고 창의성이라는 단어들은 주위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들이지만 그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을것이다. 이 책은 이 용어들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알기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언어 역할 분석을 통하여 사고와 언어의 핵심 역할을 개체의 속성이나 개체들과의 관계를 정의하는 작업으로 정의하고있다. 과학의 결과물이 결국 언어로 표현되므로 과학의 역할도 역시 개체의 속성과 개체들과의 관계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개별 과학들이 모두 다르게 보일지라고 다루는 개체가 다르며 그 방법과 도구가 다를 뿐 결국 개체의 속성과 개체들관의 관계를 정의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과학을 한다 혹은 공부, 연구를 한다는것은 개체와 관계에 관하여 1.개체의 속성을 바르게 정의하기 2. 새로운 개체 찾아내기 3. 존재하는것으로 믿었던 가짜 개체 지우기 4. 개체들 간의 관계의 속성을 바르게 정의하기 5. 개체들 간의 새로운 관계를 찾아내기 6. 존재하는것으로 믿었던 가짜 관계를 지우는 6가지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과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지만 과학자들만이 이 행위의 대상이 아니라 모든 연구 혹은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 대상이된다.
저자는 결국 이 6가지를 잘하는 사람이 창의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거있으며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으로 1. 교수와 학생에 대한 바른 관 가지기 2. 진리탐구에 관한 바른 관 가지기 3. 소극적 깨달음을 넘어 적극적 깨달음을 얻기위해 매진하기 4. 사용하고있는
용어를 평소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5. 왜 라는 의문을 끊임앖이 던지는 것을 제시하고있다.
창의성 함양이 중요시되는 시기이지만 그 구체적 방법은 지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창의성의 본질과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을 쉽게 풀어쓴 이 책은 별도의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잘 이해 할 수있도록 짜임새있게 잘 쓰여져 있으므로 연구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아야 할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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