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매직 온 더 데드(Magic on the Dead) (총6권/완결)
신나권 / 북극여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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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마술사라는 설정이 의아했고, 설정만 특이하게 잡은 소설인가 선입견이 있었는데 6권 분량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가는 능력에 감탄했어요. 좀비물인만큼 상황이 답답하지만 인물들은 답답하지 않고 사건으로 긴장감을 잘 끌고 가요. 혈압 오를 정도의 고구마는 없고, 재난 속의 절망과 희망의 밸런스가 좋아요. 수는 너무 독하지도 않고 여리지도 않은 중용의 성격이라서 언제봐도 믿음직한 사람이고요. 공은 정말 내편일땐 든든하고 적일땐 무서운 사람이에요. 사건 틈틈이 공수 사이에 텐션도 챙기고 가는데 벨소적 허용이 없진 않지만 너무 억지스럽지도 않아요. 감상 쓰면서 감탄한 부분을 정리해보니 '스무스함'이네요. 사건도, 독자의 감정을 일으키는 것도 매끄러워요. 럽라 없이 좀비물로 봐도 재밌었겠어요. 곁다리로 드는 생각이지만, 헬조선 답이 없다 싶어서 작가님이 시원스럽게 멸망시킨건가... 내가 저기 국민이었다면 진작에 죽었겠지요. 주인공들이 지나쳤던 여러 엑스트라들이 어떻게 됐을지는 주인공도 독자도 영영 모르겠지요 그것마저 현실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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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매직 온 더 데드(Magic on the Dead) (총6권/완결)
신나권 / 북극여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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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가 많은 편인데도 끝까지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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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네가 먼저 키스해 줘
야마야데 / 인디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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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 사랑이 되어가는 감정의 흐름이 몰입되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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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네가 먼저 키스해 줘
야마야데 / 인디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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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짝사랑 하면서도 상대에게 피해 갈까봐 철벽 세우고 주위 시선 신경쓰는 건 보통 수 설정으로 봐서 공에게 이런 설정이 붙은 게 신선했어요. 수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거 이미 엄청 사랑인데ㅠㅠ 수도 (자신이 생각하는) 공의 취향에 맞추려고 자기 스타일도 바꾸는 짝사랑 행동이 너무 애틋하고 귀여웠고요. 일 잘 하는 어른들이 쌍방 짝사랑할 때는 소년 같은 모습이 이렇게 귀엽네요. 공은 이미 헤테로 친구와 사귀어 봤다가 차인 경험이 있어 방어적인게 너무 맘아팠어요. 공이 겁쟁이지만 수가 용감한 강아지에요 너무 귀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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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막장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라면… (총3권/완결)
라임모모 / 블릿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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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거르지 말고 일단 한번 읽어보라고, 제목이 안티일 정도로 재밌다고 많은 추천을 받아서 읽어봤는데 정말로 재밌어요. 세련되고 미끈하게 빠진 소설은 아니지만 날것의 감정이 살아있는 살짝 인소 스타일의 애절물입니다. 수를 위해서 악역을 자처하며 헤어졌다가 얼마못가 다시 서로를 찾고 마는 골조는 예상 가능하지만 소소한 전개가 예상 밖으로 튀어서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다 읽고 나니 약간 촌스러워 보이는 표지의 푸른 장미도 의미가 깊어지네요. 제목도요, 정말 인생의 막장에 떨어진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 아닌 게 없었고, 사랑으로 이겨냈다는 게 감동이에요ㅠㅠ 전개도 빨라서 좋아요. 공도 수도 행동력이 좋아요. 수 앞에서만 사랑꾼 강아지 같아지는 광견공 하는 짓마다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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