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소꿉친구 커플이 어른이 되어서도 귀엽게 동거하는 내용 한 권 가득찬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다니. 유키짱 완전 터프하게 생겨서 질투 많고 마음 여린 구석있는데다 설정상 엠 성향도 내재돼있고, 하루는 유키한테 치대기 좋아하는 애교많고 응석부리는 귀염둥이 사랑꾼인데 에스 성향이라니 이 완벽한 설정을 살리는 후속권이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학생시절의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거 애틋했는데 더 많이 보고 싶어요.
오메가버스에 정략결혼, 연하공 키워드만으로도 흥미로웠어요. 고향 나라에서는 대접받지 못하고 자란 오메가 황자인 이리야는 하누국으로 와서도 큰 기대없이 회의적이지만 신랑이자 국왕인 하리드를 만나 점점 마음을 열어갑니다. 아직 이리야보다 한참 작은 하리드는 동글동글한게 참 귀여웠어요. 이리야와 하리드가 천천히 가까워져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어요. 이리야에게도 왕족다운 기품이 느껴져서 매력적이었어요. 이야기는 중간에 급전개 되어서 1권 끝쯤에 다큰 하리드가 나오는데 엄청 잘 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