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좋아해서 독학으로 연습중에 있습니다. 사실 책도 빌려다 보고 영상을 보면서도 따라써보기도 하고 해서 많이 익히긴 했는데, 독학이다보니까 진도가 안나가는 것도 사실인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다양한 글씨가 나와서 선택이라는 부분에서 힘들기도 하답니다.
그러다가 정말 저의 힐링을 토와줄 수 있는책 '하루 딱 10분 진짜 독학 캘리그라피' 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표지는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책에 써있는 것 처럼 1대1 수업하는 느낌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캘리그라피 도구에 대한 설명이나 서체에 관한 설명을 앞부분에서 다 해준답니다. 하지만 책에서 진행되는 글씨체는 한 글씨체로 진행된다는 점이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분이 설명해 주시기로는 글씨체 하나를 익히게 되면 다른 글씨체를 익히는데 쉽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음과 모음을 쓰는 것 먼저 시작해서 단어와 문장, 시, 그리고 힘내는 말이나 카드에 쓰면 좋은 글귀를 따라 쓰는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자음과 모음마다 변형에 어떻게 쓰는지에대한 설명과 글씨를 쓰는 순서도 적혀있고, 글씨에 익숙해 질때까지는 순서에 맞춰서 연습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자음과 모음을 지나 단어를 쓰고 나면 이렇게 활용을 할 수 있는 문구를 연습하고 실제로 용돈 봉투라던지 책갈피라던지 만드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중 한 예시를 담아 보았어요. 저도 얼른 연습해서 이렇게 이쁘게 써보고 싶어요. 부모님에게 용돈 드릴때나, 축하 카드로 너무 요긴하게 즐 쓸수 있을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제노붓펜을 사용하여 글씨를 쓰셨다고 하는데, 저는 제노붓펜은 없고 일단 가지고 있는 펜을 가지고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이펜은 납작한 펜이라서 획이 다르게 나오기도 해서 다른 펜으로 연습해봐야 겠습니다.
문장을 연습해보았는데요. 네가지를 다 다른 펜으로 연습을 해보았답니다.
잘 맞는 것을 선택해서 손에 더 익숙해 지도록 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바로 쓰기에는 연습할 문장이 많지 않아서 연습할때, 복사를 이용해서 연습해 봤습니다.글씨체가 붓펜에 잘어울리는거 같아서 붓펜으로 계속 연습을 해야겠어요.
워크북도 별도로 발간이 된거 같은데, 우선은 책으로 따라 써 보고 모자라면 워크북 구매를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캘리그라피 연습을 하면서 저의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