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염승식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음악을 했고 서핑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알아가며 창업을 하고 명상까지 왔는데 이제는 좀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외적 성장이 아닌 내적인 건강함이 아니면 우리는 더욱 곪아갈것같은 위기감이 든다.
-표지글에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의 저자는 대단한 삶을 살진 않았지만 나만의 기준에 따라 살기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 잣대에 맞춰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드러내고 표현하는것에 익숙하지않았던 나는 저자의 용기가 솔직히 부러웠다.

알고 시작하지 않았다. 어쩌면 모르고 시작해서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알면 두려움이 생기고, 두려우면 주저하게 되니까. ( p59 )

저자가 창업의 길로 발들이며 했던 이 말이 특히 공감이 간다. 창업뿐 아니라 살아오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면 모를땐 무모하게 라도 모험 할 수있지만 일단 뭔가를 알게되면 선듯 나서기 어려운일이다.

삶 속에서도 이렇게 파도와 직면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쉽게 두려워하고 쉽게 짜증 내고 지치고 쉽게 우울하고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수많은 일상의 파도를 우리는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을까?
누구보다 우리에게 명상이 필요하다.
(p 89 )

서퍼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현실을 직시하기위해서라고한다. 실제로 엄청난 높이의 파도를 직면하면 얼마나 큰 두려움이 느껴질까?
그 현실의 두려움이 나를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눈앞에 직면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여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이다.

나만의 기준으로 살아간다는건 어떤건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아마도 내 의지와 내 노력이 함께 했을때 빛을 내지않을까?
자신이 정한 기준을 지키려 노력하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에 기뻐할수 있도록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꼭 가져봐야겠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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