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가면 말이 필요할까 이곳은 말이 통하지 않는 곳이곳은 말이 통하지 않아! 집에 가면 오늘도 아버지 집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모두 피를 본 사람들이다 의로운 자들,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자들의 입에 피가 묻어 있다 의로운 자들의 입에서 피가 웃는다 p.31
익숙한 반복으로부터 벗어나려면 깨끗한 시야가 필요하고, 그 모든게 잘 보이면 불쾌해지기 마련. 그리고 그 불쾌함으로부터 생각이란게 시작되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바뀔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그 모든 행동에 대한 정당화는 그만두고 현실과 마주하자. 순종적인 사고는 잔인한 인습만을 지속시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