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책 - 파블로 네루다 시집
파블로 네루다 지음, 정현종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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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태양은 어제와 같은 것일까
아니면 이 불은 그 불과 다를까?

우리는 구름에게, 그 덧없는 풍부함에 대해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까?

(...)

25

체리 속의 달콤함은
왜 그렇게 단단할까?

그게 죽어야 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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