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터 술술 잘 넘어가서 걱정 없이 도전했어요. 요즘 가벼운 게 끌렸는데 심지어 단권이니까 딱이다 싶었어요. 읽자마자 마법사 뭐지..? 싶었는데 바로 계모랑 그 딸이 등장하며 얘네들 벌받기만 기다렸던것 같아요. 남주도 첨엔 넘 싸가지가 없어서 뭔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여주한테 엄청 빨리 감겨서 웃으면서 봤어요. 단권에서 뽑을 수 있는 가벼움과 재미를 잘 뽑아낸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