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을 통해 생태계와 지구를 배우는 흥미진진한 학습만화책 얼레벌레 곤충킹입니다.
제목부터가 아주 맘에 드네요. 곤충을 좋아하는 소년 진진이가 1학년 아들같아서 정이 가네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의 매일 보고 있는 개미, 달팽이, 나비, 벌 등 아이가 잘 알고 있는 곤충들의 이야기라서
더 흥미를 가지고 아주 진지하면서 가끔 흐흐흐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곤텐츠도 엮고 구성하여 알아보기 쉽게
또한 생생하게 사진과 그림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간중간에 곤충들의 특징과 문제도 구성되어 있어 문제 푸는 재미도 있네요.
교과서와 연계해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아주 마음에 듭니다.
3학년이 딸아이가 1학기때 동물의 한살이에 대해서 배웠는데 그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과학문제를 한문제 더 맞지 않았을까 하네요.
마지막에 콜라를 개미집에 부어대는 아이를 보면서 마음이 콕콕 찔리네요.
저도 어렸을적에 그런적이 있었거든요. 그 다음에 개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빨리 2권을 읽고 싶어지네요.
1학년, 3학년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저 또한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음이야기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