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작가의 팬이 되었답니다.^^

난 별이 참 좋아 (양장) ㅣ 비룡소 아기 그림책 33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박해남 그림, 최재숙 옮김 / 비룡소 / 2006년 5월

해외 출장을 가게 되면 아이 아빠나 저나 워낙 책 욕심도 많은데다 예쁜 책들도 왜 그리 많이 눈에 걸리는지...항상 서점에 들러 아이들의 책을 사오곤 하느라 입국할 땐 짐이 굉장히 무거워 지곤 했었는데...

<난 별이 참 좋아>라는 책을 보고 우리나라의 그림책도 해외시장의 책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매우 독특한 표현방식인 것 같습니다...
천에다가 자수를 놓거나 천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모양, 콜라쥬기법등을 사용해서 입체감있는 느낌을 준 것이 아이들에게 사물인지나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표현들이라 아주 독특한 느낌이었답니다...

커다랗고 시원시원한 형태들과 따뜻한 색감 때문인지 아이들이 책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호기심과 상상력, 응용력에 창의력까지 충분히 자극하고도 남을 정도로 그림이 훌륭하답니다..

간만에 아주 느낌 좋은 시와 그림을 아이들 그림책으로 만나 신선했답니다. 이제 출장을 가더라도 그렇게 무식(?)하게 많은 책을 사오지 말아야 겠어요.ㅋㅋㅋ
꼭 한번 엄마들과 아이들이 읽어봤음 합니다.
시도 리듬감있게 그림속에 자연스레 녹아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읊으면 아이들 정서에 많은 도움될 거 같아서(왠지 EQ상승예감 강함^^) 적극 강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