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의 부탁이나 요구에 상대의 감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거절하려면
첫째, 신속하게 거절하라
둘째, 자신에게 부탁한 상사에게 "생각해주어 감사하다"는 감사 표시를 하라
셋째, 거절할 수밖에 없는 충분한 이유를 대라
넷째, 애정 있게 배려하는 말을 하라
다섯째, 가능하면 대안을 제시하라
이외에도 상사, 동료, 부하와의 의사소통 상황에서 참고할만한 tip 들이 제법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스스로 대화 방법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대화라는 것이 평생에 걸쳐 매일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절대로 만만한 것이 아니어서, 사실 이 책의 내용은 기본적인 사항으로 숙지하고 그 이외에 노력할 부분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을 어떻게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그 이외에 대화 중 침묵의 중요성이랄까 안 좋은 대화 습관에 대한 교정 등도 필요하겠지요.
이따금씩 "내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녹화해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도 들고는 합니다. 이 방법이 가장 정확하게 나의 대화를 관찰하고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은 들지만, 그게 쉬운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기회가 될 때 마다 대화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서적을 읽어보면서 기억 속의 대화 상황을 반추해보는, 일종의 "교정" 작업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러려면 기존과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또는 다른 구성으로 쓰여진 대화법 책을 찾게 되는데, 이 책의 "상황 별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접근 방법이 저에게는 유익했습니다.
대화애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나, 대화 방식의 점검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