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며서 느낀건데.. 그래서 여주 머리가 얼마나 꽃밭인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이 대체 뭐길래 엘리베이터에갇힐때까지 저런 개똥차중의 똥차를 만나가지고 결혼하려고 했던 걸까… 자기 앞길 파는 느낌이네..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현실이 아니고 단순 창작물이니까 그냥 머.. 납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글입니다. 배란기때 추천합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입소문으로 많이 접했어서 질렀습니다! 단권에 맞게 적당히 가볍고 또 귀여운 사랑이야기었어요. 여주 남주 캐릭터성도 확실했구요. 여주가 생각보다 너무 무르지 않았어서 좋았어요. 당찬 맛이 있고. 또 능력도 좋아서 읽을때 흐뭇하게 봤어요. 다만 아쉬웠던 것은… 악녀라고 해야하죠. 악역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었어요. 여캐는 악역이면 안돼!! 그건 여혐이야 이게 아닙니다. 정말 말그대로 남주와 여주의 사랑을 위해 소모되는 1차원적인 캐릭터인지라 아쉬움이 들엇어요. 멍청한 악역보다 똑똑한 악역이 더 매력적인 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단권에서 똑똑한 악역은 오히려 주인공들에게 가는 시선만 분산시킬 뿐이니 작가님이 왜 악역을 멍청하게 그리셨는지 알 것도 같아요. 여튼 이러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단권 템포도 좋고 남주여주간의 간질간질한 느낌도 좋았어요. 나이차 커플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오빠친구~ 이런 느낌이라 너무 왕감자 느낌 안나는 것도 좋았어요.
약간 갈등이 강하진 않구요. 후루룩 흘러가듯이 해결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단권이다보니 스토리라인이나 감정선보다는 특정 사건과 캐릭터의 개성,매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여주보다 남주의 캐릭터가 좀 더 개성강하고 매력적인 느낌? 나이차이가 부각되는 소설 중 남주가 나이 차이 알고 충격먹는 건 처음보는 것 같아서 재밌었어요ㅋㅋ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