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이별여행 - 한의학 박사 한동하와 함께 떠나는
한동하 지음 / 지성사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알레르기 이별여행]의 저자로서 서평을 몇자 적어 봅니다. 저자임에도 불구하고 심혈을 기울여 작심하고 쓴 책이라 겸손되지 못하게 별 다섯개를 줬어요. 여러분의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의 주제는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몸을 변화시켜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알레르기로 부터 자유스러워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와의 이별여행이 1달이 될 지 1년이 될 지, 아니면 떠났지만 쉽게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이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가시밭 덤불길도 있을 것이고, 갑자기 때 아닌 폭풍우나 천둥번개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한적한 오솔길에서 낮잠을 청하며 쉬어 갈수도 있겠고, 소나기 후에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끝이 없는 힘든 여행일 수 있지만 그러나 희망이 있기에 용기를 내어 떠나보고자 합니다. 지금 이 책을 접하는 순간, 이별여행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  책 서문 중에서 -

 
1부.  21세기 환경질병, 알레르기

알레르기 질환은 이제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 속에는 바로 그러한 원인으로 유전 이외에 ‘우리 인간’의 문제를 꼬집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문제이기에 스스로 그 문제점을 인지하여 고쳐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책을 접하는 순간 ‘아하! 이래서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갈 수밖에 없었구나’ 하면서 안타까워 할 것이고, 책을 읽어 나가는 도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출구가 있음에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부. 나로부터의 변화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체질개선’이란 절대 절명의 과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질개선의 방법론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주변을 살펴 환경을 변화시키고, 그 환경 속의 자신의 몸의 변화를 꾀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먹고, 자고, 입고, 생각하는 모든 일상생활 속에 담겨져 있는 엉클어져 있는 실마리들을 찾아 조금씩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 책에서 말하는 방법대로 자신의 몸의 변화를 믿고서 노력한다면 요원하기만 할 것 같은 체질개선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체질개선이 먼 꿈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3부. 일곱 가지 질환별 알레르기 치료 -검증된 가정요법 39가지

흩어져 있는 가정요법들 중에 효과가 인정되는 내용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근거를 제시하였고, 현재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내용들도 담겨 있습니다. 마치 요리책을 보듯이 자분자분 설명되어 있는 방법대로 적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증상이 완화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각 약재들의 사진과 가정요법의 적용방법들이 컬러사진으로 실려 있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활용하지 않고서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음에 고마워할 것입니다. 하찮을 것 같은 가정요법만으로도 어느 치료법 못지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알레르기 이별여행]은 알레르기와 이별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길눈 밝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고, 꿈과 희망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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