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드림 - 한국 SF 대표 작가 단편 10선 크로스로드 SF컬렉션 1
복거일 외 지음 / 황금가지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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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작sf 단편집중 그나마 보기드물게 수준급. 최근 Sf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약간 설익고 낯선 느낌의 수상작들보다 농익고 깊은 향을 은은히 내는 작품이 많음. 근데 수작이라 생각한 작품중 창작활동이어가는 작가가 많지않아 의외임. 제목과 같은 "얼터너티브 드림'이 가장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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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국 교수의 소설 쓰기 명강의
전상국 지음 / 문학사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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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발간된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 순수문학의 학구적 엄숙주의가 충만한 작법서이려니 싶어 봤는데 의외로 실용적인 내용이 대부분이고 특히 오랜세월 작가로 몸담아온 저자의 깊이있고 따뜻한 문체가 좋습니다. 장르불문, 소설창작하시는 분들은 책꽂이에 꼭 소장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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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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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간 이용해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입니다.

 

타블라라사 홈페이지가 없는것 같아서(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임) 거기에 써야할 글을 이곳에 씁니다, 출판사 관계자님이 보시면 꼭 다음판에는 개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이 글을 과연 보실지나 모르겠네요.

혹시 별5개의 후한 리뷰쓰신분들은 저처럼 불편한점이 정말 없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1.지역별 가볼만한곳 하위배열기준을 알수없음

 가장 불편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김포쪽을 갈려고 한다면 김포에 있는 관광지가 뭐가 있고, 대략적으로 어떤곳인지 알고 싶은데본문에는 가나다순인지 지역순인지 관광지들이어떤 기준으로 나열된건지 규칙을 알수없어 결국 숨은그림 찾듯이 모든 내용을 다 읽으면서 김포지역 관광지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위 시군구별 분류든, 관광지 가나다순이든 규칙대로 나열해주면 쉽게 찾을수 있을텐데

 저자가 머릿말에 여행지 검색에 드는 여러분의 소중한시간을 줄여주겠다고 공언하며 만든 책이 오히려 시간을 낭비시키는 상황입니다.

 

2.지도와 본문간의 불일치

 실제로 제가 김포를 갈일이 있어서 김포쪽 갈만한곳이 뭐가있나 하고 이책에서 안내하는 "가이드북 사용법"이라는 방법대로 54p~55p의 지도를 봤더니 김포독립운동기념관, 김포한강야생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 김포사색의길, 김포문화원, 김포조각공원, 김포시 사계절 썰매장, 김포장릉 등 여러개가 보였습니다.

 그럼 이곳들이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뒤에 본문을 펼쳤는데, 위 1번에서 제가 언급한것처럼 지역별로 분류가 되어있거나 가나다순으로 되어있지 않아 별수없이 경기도권을 소개하는 62p~96p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을 훑어봐야하는데 지도에 있는 그 여행지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혹시 내가 못찾은건가 싶어서 다시 해당페이지구간을 훑어봤는데도 김포쪽 여행지가 그래도 안보여서. 이번엔 눈을 부릅뜨고 완전 정독을 해봤더니 제일 마지막 96p에 "글린공원"이라는 까페가 김포에 있다는 걸 그제서야 발견합니다.

 이 까페하나 찾아내는데 무려 2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럼 지도에 나온 저곳들은 뭐란 말인가? 잠깐 갸웃거리다가. 이번엔 다시 거꾸로 지도에서 "글린공원"곳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지도에 "글린공원"이라는 까페는 없습니다.

 그럼, 지도에 표시한 곳은 뭐고 지도에 없이 본문에서 표시된 곳은 뭐란 말인지?

 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다른 지역도 이런 불편한 부분이 꽤 되는걸 봤습니다.

 

3.전국여행지도와 지역확대지도간 괴리가크고 책과도 불일치 부분이 많아 따로놀고있음.

 저는 전국여행지도는 종이지도를 사지 않고 스마트폰 어플로 샀습니다.

 그런데 이 지도는 제주도만 봐도 정말 갈만한 여행지가 많은데도 빠져있게 너무 많습니다.

 예를들면 "신창풍차해안도로"나 "빛의 벙커"도 안나와있을 정도이니 빠져있는 갈만한 관광지가 그보다 더 많을건데도 이 지도를 굳이 판매하는 이유를 알수 없더군요.

  더구나 이 지도는 이 책과 별로 일치되는 곳이 없습니다.

  위에서 제가 설명드렸듯이 지도에 안나와 있는 곳이 책에 소개되어 있고, 책에 없는 곳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들어 전국여행지도에 김포쪽을 찾아보면 관광지가 '김포함상공원'과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이라는 2곳이 대충 보입니다.

  그런데 경기도권 확대지도에는 저 2곳중에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은 없고, 위에2번에서 소개한 많은 관광지들이 보입니다. 제가 세어보니 대략 20곳정도의 여행지가 보이더군요. 

반면에 이 책에서는 정말 공들여 만든것으로 보이는 지도내용과는 무색하게 지도에도 없는 위에서도 제가 말씀드린 "글린공원"이라는 까페 하나만 딸랑 소개됩니다.

  => 전국여행지도 표시여행지2개 - 지역확대지도 표시여행지 20개 - 가이드북소개내용 1개

그런데 지역확대지도가 전국 모든지역을 다 확대해서 팔고 있는 지도냐, 그것도 아닙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타블라라사가 만든 모든 지도와, 이 가이드북을 몽땅 구매해야 타블라라사에서 직접 발로뛰며 조사했다는 국내여행지 정보를 모두 확보할수있다는 결론에 오게 됩니다.

 좀 씁쓸한 상술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근데 확보했다해도 그 관광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김포쪽 관광지 약20곳중 "글린공원"이라는 까페 하나외에는 알길이 없습니다.

 나머지 19곳이 일부러 차몰고 멀리서 찾아갈정도의 관광지인지, 그냥 동네 근린공원수준인지도 알길이 없고, 결국은 일일히 네이버로 어떤곳인지 찾아봐야하는 이책이 추구하는 취지(책만 보고 떠나는 아날로그적 감성여행)를 벗어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럴거면 이책을 굳이 사볼 필요 없이 네이버로 "김포 가볼만한곳"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보고 가본사람들 후기와 다양한 사진들을 참고하고 가는게 훨 낫겠지요.

 책 앞부분에 있는 지도로 그지역 여행지를 확인하고 코스를 짠다하더라도 그 곳의 세부정보를 모르니 결국 인터넷으로 검색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 전국여행지도, 지역 확대지도, 가이드북 3가지중에 1가지만으로는 아무래도 만족스런 여행계획수립이 불가능합니다.

 근다고 3가지를 모두 구입했다하더라도 만족스러운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책에서 원했던 것은 그 많은 여행지중 전문가가 추천하는 정말 가볼만한곳이 어디인가 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여행책은 이책보다는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이라는 책입니다.

물론 저는 이책과는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임을 아울러 밝힙니다.

제가 실제로 써보니까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보다 더 낫다는 주관적 의견일 뿐입니다.

시간되시면 서점에서 한번 봐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타블라라사에서는 이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보시게되면 꼭 다음개정판때 참조해 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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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출간 25주년 뉴에디션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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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자기계발서들과는 무게감부터 다릅니다. 내용의 한줄한줄이 모두 명언이며, 정말 읽을때마다 같은 글이라도 새로운 깨달음이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깨나 읽어본 사람 입니다만 다른 책들의 내용들도 이책의 내용에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것을 여러번 확인 했습니다.
결국이 책만 반복해서 읽고 평생 지침으로 삼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실천은 정말 쉽지 않네요. 책내용처럼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나는 로케트가 쓰는 에너지정도가 아니라 블랙홀을 벗어날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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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은하철도의 밤 : 겐지 단편선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더클래식 세계문학 289
미야자와 겐지 지음, 장현주 옮김 / 더클래식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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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최남선이 경부텰도가나 부르고 있을 시절에 이런 감성어린 작품을... 게다가 은하철도999 의 모티브가 된 소설이라니.. 아무리 일본이라도 인정할건 인정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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