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용서받지 못한 밤

용서받지 못한 밤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3월

뒤가 계속 궁굼해지는 스토리라 며칠 푹 빠져서 읽었네요. 읽다보니 반전이 조금 예측될 거 같다 했는데 그것도 반전이었네요. 읽는 재미가 충분한 작품이에요~ 부디 유미가 엄마 죽음의 비밀을 영원히 모르며 살길..

[100자평] 엄마 도감

엄마 도감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43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7월

“엄마가 태어났습니다. 나와 함께.” 이 문장만으로도 충분한 책. 아이와 읽을 때마다 웃기고 뭉클하고 그래요. 너의 엄마가 되어서.. 엄마의 시간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워~ 나의 아가^^

[100자평] 쇼코의 미소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읽을까 말까.. 딱히 모르겠는데 자꾸 보이네? 그러다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다. 잔잔하게 소소하게.. 하지만 그 안엔 진폭이 느껴지는 사람의 마음.. 너무 별거 아니라서 작아보이지만 그게 그 사람의 모든 것일 수도 있는 그 작은 마음들이 다 소중하다. 스산한 듯 따뜻한 책.

[100자평] 내가 다 열어 줄게

내가 다 열어 줄게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49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뿜뿜하는 책이에요~ 단순하지만 따뜻하게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준답니다~ 아이 읽어줄 때마다 함께 웃고 마지막엔 흐뭇하게 덮게 되는 그런~^^ 작은 책 많지 않은 글밥~ 그렇지만 깊은 따뜻함~

[100자평] 완전한 행복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찜찜한 뉴스 속 그 이야기를 굳이.. 이 멋진 필력으로 다시 만들어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 읽으면서 그래도 뭐가 있겠지 있겠지 하며 기대를 놓치 않았지만 결국 몇 장 남지 않을 때쯤에 아.. 없구나 하고 속상할 지경이었어요. 단순히 무섭고 으스스한 게 아니라 찜찜함에 표지도 보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