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사진집이다. 사진에 별다른 설명이 없지만 감동적이었다. 사진만 보았는데, 어떤 순간에 뭉클하고 짠하기도 했다. 사진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사진을 보고 있는 중간중간 엄마의 얼굴을 보게 만들었다. 나도 전몽각 선생처럼 대상에게 사랑을 담아 저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고민과 실력의 미욱함에 고개를 들지 못하게도 만들었다. 다카페 일기처럼 세련됨은 없지만, 손으로 써내려간 오래된 편지 같은 따뜻함이 있다. 사랑이다.
편식을 하고 있는 조카에게 선물한 두번째 책..
혹시나 했는데..
은근히 조카가 채소도 먹고
엄마가 하는데로 따라고 하곤 한다..
잠시뿐이었지만.. ㅋ
자꾸 반복해서 보여주면 효과가 있을듯..
그림도 보기 편할 정도로 이쁘다.
조카에게 선물한 첫번째 책..
아직 글을 읽을 줄 모르지만
은근히 과학엔 관심이 많은듯한 조카가 보기엔
책에 나오는 로켓이 맘에 드는 모양이다.
중간중간 책속에 들춰볼수 있게 되어있어 어지간히 호기심도 느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