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미러링 - 혐오의 시대와 메갈리아 신드롬 바로보기
박가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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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 대한 분석 틀을 기계적으로 그대로 갖다 썼다. 이건 여성들이 단순히 넷상의 여혐이 아니라 현실의 여성차별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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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공장85 2016-10-17 17: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 분노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분노하고 난 다음에는? 어쩔건데요?
내가 분노한다고 아무 관련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똥을 튀기면 그건 정당한것이고?
뭔 대책이 있을거 아니요. 언제까지 분노만 하고 소리만 지르다 끝낼겁니까?
분노하고 세상이 불공평하면 정당하게 경쟁해서 바꿀수 있는 힘을 기르던가 해야지.
분노만으론 세상을 바꿀순 없어요. 그걸 아셔야지

른느 2016-10-17 17:31   좋아요 0 | URL
분노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한다는 얘기한 적 없습니다만? 왜 혼자 앞서가서 난리십니까? 분노가 선행되고 그 다음에 행동이 자연스레 따라오는 겁니다. 분노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걸 모르진 않을텐데요? 저는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걱정 말기 바랍니다. 그렇게 분노만으론 안 돼! 라고 부르짖는 빵공장님이야말로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수호천사 2017-06-01 0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성의 분노는 더 특별할까요? 다른 잣대를 들이밀어야 한다는거라면 잘 이해되지 않네요.

른느 2018-04-15 16:57   좋아요 0 | URL
여성의 고통에 여성이 분노하지 않으면 누가 분노합니까?
 
혁명하는 여자들
조안나 러스 외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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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물꾸러미를 받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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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국가가 키워라 - 보육원 의무 교육화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한연 옮김 / 민음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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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전작에 이어 또 다시 핵심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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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우정에 관하여 - 자매애에서 동성애까지, 그 친밀한 관계의 역사
메릴린 옐롬.테리사 도너번 브라운 지음, 정지인 옮김 / 책과함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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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기다려온 책이 바로 이런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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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를 무너뜨리는 법
스르자 포포비치.매슈 밀러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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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뭐 하나를 무너뜨리는 덴 비웃음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KKK단이 망한 것도 그들의 언어를 공개적으로 퍼뜨려서 조롱거리로 만든 데 있었다죠. 메갈리아가 왜 한국 남성 성기 사이즈 조롱으로 유명한지도 생각해볼 만한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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