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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과일 레시피 - 아직까지 누구도 다루지 못했던 대한민국 사계절 과일 요리
김윤정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18년 6월
평점 :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자연의 맛과 정이 느껴져요.
가공식품이 범람하는 시대에, 이렇게 제철과일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요리로 탄생시키니 얼마나 좋은가요? 또한 이러한 과정을 책으로
담아냈기에 따라하다보면 건강을 해칠일이 전혀 없는것 같거든요.
저자가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저자는 어린시절을
자연에서 보냈다고 해요. 자연을 뛰어놀면서 관찰하고 맛보았던 산딸기, 앵두, 다래의 맛을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살았던것이지요. 부모님과 농장을
다니며 자연을 직접 경험할수 있는 것도 참으로 복받은 삶인것 같았어요.
저 또한 제철 과일들을 참 좋아해요. 하지만 그 신선함이
짧은 기간동안만 맛으로 전해질수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 배운 저장법과 요리법으로 꽤 오랜동안 과일을 즐기게 되었어요.
요즘 한창 토마토가 제철이라 집에 한가득인데, 그저 생으로 먹는 일 외에는 생각해보질
못했어요. 이 책에 나온 토마토 미트볼 그라탱, 토마토 치즈 피자, 토마토 파프리카 주스 등을 도전했는데, 가족들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보니 토마토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할수 있구나 싶어서 흐뭇했답니다.
겨울을 대비해서 차를 만드는 방법, 두고 두고 먹을수 있는 잼을 만드는 방법, 기본적으로 과일을
손질하고 저장하는 방법들이 참 알차게 담겨있는 귀한 책이예요. 일다보면 절로 저자의 자연친화적인 모습들을 발견할수 있답니다.
오늘도 저는 이 책을 들여다보며 과일을 활용한 요리에 도전해봅니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