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죽 원 볼 베이킹 - 바쁜 사람도,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만든다
고상진 지음 / 리스컴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도 빵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늘 집에서 베이킹을 시도하곤 해요.

 하지만 문제는 긴 발효시간과 반죽으로 과정이 복잡한듯 느껴진다는거죠.

 과정이 쉽고 간단해야 자주 시도할수 있고, 또 베이킹의 재미를 더해갈수 있겠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빵이 바로 발효빵이예요.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발표빵의 매력에 푹 빠지게 도와준 책이 이 책이예요.^^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 저는 발효빵을 자주 사먹기도 해요.

소화도 잘 되고 건강에 더 좋겠다 싶어서 그렇죠.

실제로 다른빵들을 많이 먹었을때 느끼는 더부룩함을 발효빵을

먹고나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어요.

그만큼 소화력은 확실한것 같아요.^^

 

이 책은 제목이 <무반죽 원 볼 베이킹>이예요.

바쁜 사람도, 초보다도 누구나 쉽게 만든다~라는 주제로 고상진님이 연구하신

발효빵 만들기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책이네요.

책 표지에 색색의 빵들이 나란히 놓여 있어요.

어떤 재료를 넣으냐에 따라서

이렇게 색감이 다양해지구나...새삼 깨달았어요.

 

 

책의 첫 부분에는 베이킹의 기초를 하나씩 설명해주시네요.

저는 베이킹 기초단계 강의를 듣듯이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베이킹의 첫 걸음, 도구 준비하기>

계량스푼, 계량컵, 저울, 온도계, 밀대, 쿠프나이프, 스크레이퍼, 머핀틀, 식빵트, 캔버스천 등등

각각의 사진과 사용 방법을 알려주어서 유익했어요.

 

<자연의 속도로 만드는 무반죽 발효빵>

무반죽 발효빵의 정의와 특징을 알려주시니 발효빵을 평소에 선호했던 저였지만 지금껏 발효빵에 좀 무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대목이예요.^^

 

<발효빵 만들기의 기본, 접기와 반죽>

모든 접기 과정은 발효 과정에 포함되지 않고 실온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겨울처럼 실온이 낮을 경우에는 접기를 하지 않고 저녁에 반죽을 한후에 다음날 아침에 성형하고 구우라고 알려주시네요.

발효의 중요성과 온도를 잘 맞춰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죠. 

 

<빵이 더 맛있어지는 사전 반죽>

반죽법도 이렇게 다양한줄 처음 알았어요.

-묵은 반죽법-말 그대로 반죽을 자르다 남은 반죽을 비닐에 싸허 냉장고에 보관한 것을 말하죠.

냉장보관시 3일간 보관이 가능하다니 3일안에 열심히 활용해야겠어요.

-풀리시법-소량의 이스트와 물을 섞은 다음 물과 밀가루를 1:1로 섞어 사전 발효하는 방법을 말해요.

-비가법-밀가루 대비 물의 비율이 50-55%로 단단한 반죽을 만드는 법이죠.

-오토리즈법-건강빵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밀가루와 물만 섞어 20-60분 휴지시키고 다른 재료넣어 반죽하는 방법이예요.

 

<빵의 건강한 변신, 천연 발효종 만들기>

이스트 대신 사용하는 천연발효종

천연발효종 저도 만들어봤어요. 신통방통해요.^^

 

<빵 맛을 결정하는 좋은 오븐 고르기>

오븐의 종류와 온도 맞추기, 오븐 사용시 주의점, 스팀과 돌판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오븐으로 빵을 구울때 주의할 점을 생각하면서 오븐을 다루게 되니 큰 도움이 되네요.

 

'무반죽법은 반죽을 기계의 힘으로 무리하게 만들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글루텐을 생성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빵보다 글루텐 구조가 엉성해 소화,흡수가 비교적 잘 되고, 긴 발효시간 덕분에 맛과 향이 좋은 빵을 만들 수 있다. p.12

 

결국 무반죽 발효빵은 시간과 정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 빵이죠.

무반죽 빵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1.반죽 과정 없이 쉽게 만들수 있다.

2.건강하다.

3.바로 만들수 있다.

4.맛과 향이 좋다.

 

우리는 흔히 빵을 만들때 이스트를 사용하는데 이 책에는 천연 발효종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기본 빵 만들기를 할때 밀가루 양의 10-15%만큼 액종을 넣어 발효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한번 만든 액종은 냉장보관으로 일주일이나 유효하다는 거죠.

이 책에 소개된 사과종 만들기를 해서 일주일간 빵을 마음 놓고 만들면 참 좋을것 같아서 시도했는데, 정말 좋아요.^^

이렇게 작은 팁들을 주시니 빵 만들기가 한결 쉬워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것을 느낄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모닝빵을 좋아해요.

빵의 죽죽 뜯어지는 질감도 재미있고 우유와 함께 먹기에 좋은가봐요.   

제 생각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빵으로 단연 최고는 모닝빵인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비교적 간편하거든요.

이 책의 레시피대로 하면  11개분량을 뚝딱 완성할수 있지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아요.

강력분,우유,물,연유,녹인 버터,달걀,설탕,소금,드라이 이스트로 만들기 때문에 재료도 복잡하지 않고 만드는 과정도 아주 쉬워서 따라해볼만해요.

학교 다녀온 아이를 위해 모닝빵과 우유 한잔~어때요?

제가 만들어 놓았더니 아이가 사먹는거보다 맛은 조금 덜하지만 따끈따끈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사먹는거보다야 엄마가 만들어주는게 믿을만하니 저는 앞으로도 계속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줄 생각이예요.

 

호박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으깬 단호박을 첨가하여 호박의 부드러운 맛을 더한 건강빵이예요.

강력분,으깬 단호박, 물,소금,드라이 이스트, 필링용 단호박...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물과 단호박 이스트를 섞어고 소금과 밀가루를 섞어주세요. 재료를 다 섞고 휴지시키고 접기 과정을 반복해 발효만 시키면 된답니다.

사진도 맛있어 보이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한 빵이라 아이들 간식으로 첨가제 없는 엄마표 빵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호박 특유의 향을 즐길수 있어서 제 입맛엔 딱 좋았어요. ^^

아마도 어른들 입맛에는 호박빵이 잘 맞을거예요.

물론 아이들은 조금 심심하다는 반응일테구요.^^

 

 

 

이 책에는 레시피들이 다양해요.

사진은 고구마 케이크인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레시피를 잠시 볼까요?

고구마를 삶아서 썰어요.

두유와 이스트,달걀을 섞어요.

꿀,소금,카놀라유를 섞어요.

가루재료와 고구마를 섞고 발효시켜요. 보통 4시간에서 하룻밤 정도요.

이제 주걱으로 가스를 빼 파운드케이크 틀에 담아 오븐에 구워요.

고구마의 향을 느끼는 케이크라서 특별한 날 도전해볼 생각이예요.

저 개인적으로 고구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레시피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단맛을 꿀로 내니 시중에 파는 달고 단 케이크에 비하면 건강에 훨씬 좋겠죠.

고구마도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삶아 넣으면 되니까 만들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입힐수 있겠어요.

아몬드 튀일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달걀흰자가 많이 남아서 처치하기 곤란할때 아몬드를 넣고 튀일을 만들어 과자처럼 먹는거예요.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죠. ^^

저도 가끔 베이킹을 하다보면, 혹은 요리를 할때 노른자만 쓰고 흰자만 남으면 처치곤란일때가 있었거든요.

그럴때 이렇게 달걀흰자로 뚝딱 과자를 만들면 시중에 파는 과자 대신 얼마든지 고소하게 먹을수 있어서 참 좋네요.

흰자, 설탕, 박력분, 아몬드 슬라이스, 카놀라유, 바닐라 에센스 방울-재료를 보면 알수 있듯이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러니 아이들 영양 간식 걱정하시는 분들은 이 레시피로 맛나게 만들어주심 되겠죠?

 

 이 책을 통해 무반죽 발효빵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한 빵인지를 새롭게 알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네요.

그리고 아이 간식 걱정이 늘 있었는데 발표빵으로 열심히 도전중이예요.

레시피들도 쉽고 간단하니 부담없이 도전할수 있고 자연의 맛을 느끼며 가족의 건강도 챙길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죠.^^

 

가족 건강은 무반죽 발효빵으로 지키자구요.^^

건강해지는 기분~<무반죽 원 볼 베이킹>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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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왕국의 성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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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미유키님의 책을 여러권 읽은 독자로 이번책도 아주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미스테리한 소설들이 주는 짜릿한 반전들과 탄탄한 스토리가 주는 온전한 기쁨을 덕분에 여러번 경험했답니다.이번 신간도 미야베미유키님의 필력이 십분 발휘되어 멋진 작품이 탄생했을듯 싶네요.이번 신간도 읽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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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詩집살이
김막동 외 지음 / 북극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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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된 보석보다 원석이 주는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더 귀한법입니다.그만큼 순수함의 결정체이기 때문이겠지요.이 시집을 읽고 있으면 어떤 대목에서 절로 눈물이 납니다.삶의 고단함이 내려앉은 할머니들의 인생 한토막을 들여다보는것 같아서 말이죠.생생함이 주는 귀한 느낌...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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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16.5.6 - no.006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엮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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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는 재미가 솔솔할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흔히 소설을 소설속에서만 만나고, 소설가의 생각을 유추만 해보곤하는데요, 이렇게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더없이 좋습니다.앞으로도 열심히 보겠습니다.소설에 관심많은 사람들에게 딱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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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시
이상규 지음 / 작가와비평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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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원천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시도들이다라는 설명이 인상적이네요.누구나 시를 쓰면서 방황하고 흔들리기 마련이죠.시인은 돌아돌아 방황하다가 이제 어미품으로 돌아가는 아기마냥 시의 본질, 원천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의도로 시들을 적었나봅니다.본질을 마주하는 시간,아주 기대되는 시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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