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페이퍼 커팅 아트
아사히로 가요 지음, 조민정 옮김 / 니들북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페이퍼 커팅 아트라는 용어가 그리 익숙치 않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릴적 많이 하던 놀이중 하나와 참 비슷하다. 종이에 마음대로 문양을 그리고 가위와 칼을 이용해 도안을 오려내는 놀이 말이다.

이 단순한 놀이에 좀더 정교한 도안과 기술을 더해 아트가 탄생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제목과 설명만 보고 구입한 책인데, 받아들고 보니 일본인 저자다.

역시 일본은 손으로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우리보다 보편화되어있고, 책도 다양하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듯 싶다.

 

최근에 인터넷에 올라온 도안들로 열심히 따라해 보던중 아무래도 전문적인 도안과 기술이 필요할듯 하여 책을 검색하다가 구입한 책이다.

지금껏 단순한 도안들에 익숙했던 나로서는 완전 신세계다. 동식물과 동화 이야기 등이 참 정갈하니 예쁘다.

그리고 그저 종이를 오려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하여 얼마든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어서 좋다.그저  활용하는데 아이디어만 더하면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는 신기함을 경험할수 있다.  

 

한동안 컬러링 북에 매료되어 열심히 색칠하며 힐링했는데, 이제 슬슬 페이퍼 커팅으로 이동해야겠다.
손끝에 신경을 집중하고 선을 따라 오려내는 작업들이 그야말로 몰입의 즐거움을 준다.

이런 즐거움 덕분에 취미 생활을 이어갈수 있을테다.

이 책은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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