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슬픔보다는 즐거움과 나의 만족을 위해 독서른 한다. 바로 쾌락이 목적이다.
우리가 길 끝에서 발견하게 되는것은 그리 대단한 것들이 아니었다.
한창 냇물을 건너는데 발밑에서 허망하게 쑥 빠져버리는 징검돌처럼 누구도 못믿을 세상에서 자연만큼은 한결같았다.
어둠으로 충만한 우주에 빛이라는 존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