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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 -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유쾌한 노부부의 여행 이야기
홍일곤.강영수 지음 / 라온북 / 2018년 8월
평점 :
티베트의 성자 밀레라빠(Milarepa.1052~1135). 그는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깨달음의 반은 성취한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이는 많다.
하지만 진작 일상의 짐을 내려 놓고 떠나는 이는 많지 않다.
‘ 가장 위대한 여행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는
화두를 잡고 작가는 일상의 삶을 벗어나 배낭을 매고 여러 나라를 수행하듯 다녔다.
보는 것을 넘어 그 나라 그 지방사람 속에 어울려 민족의 역사를 듣고 생활을 이해하는 삶을 함께 하는 여행을 한다.
여행이라는 스승을 통해 무언의 가르침을 주고 더하여 정보와 재미까지 느끼게 한다.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