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궂은 곰 꿀밤나무 그림책 10
우도 바이겔트 지음, 유혜자 옮김, 크리스티나 안드레스 그림, 김호연 감수 / 은나팔(현암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심술궂은 곰 
                                                                               아아이들이 자라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 중 아이들에게 가장 크게 문제되고 부각되는 문제들이 친구관계가 아닌가 싶다.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해 학교에  입학하며  계속되는 친구와의  갈등은  우리가 쉽게 해결해가기 힘든 문제이다.  이 책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것은 상대도 싫어 할 수 있고, 자기입장에서가 아니라 친구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친구들 중 유난히 따돌림을 받을 수 있는 있는 성격을 가진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따돌림이 아닌 입장을 바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물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서로에게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사는 우리에게 친구들을 대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우리도 함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그림이 교훈적인 내용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웃음을 자아내도록 하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 미 경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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