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우리집 물도둑을 잡아라!!

우리 집 물 도둑을 잡아라 ㅣ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5
최형미 글, 소복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우리집 물도둑을 잡아라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물 절약 비법이 가득!

우리의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제3권 『우리 집 물 도둑을 잡아라』.

깔끔쟁이 도해네 가족을 통해 물 자원의 낭비와 오염, 소중함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지구상에 물이 얼마나 부족한지, 물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물과 비용이 필요한지 등 사회적 문제로도 이슈화 되고 있는 오염된 수자원과 물 부족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배울 수 있다.

도해네 가족은 매일 쓸고 닦고, 깔끔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집이다.

결국 새로 오신 경비 할아버지가 물 낭비가 심하다며 잔소리를 시작하고, 도해네 가족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그러다 여행 간 사이에 아파트 단수가 되어 물을 미처 받아두지 못한 도해 네는 생수를 사다가 생활 속 모든 물을 해결하게 되면서,

그간 얼마나 물을 낭비하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콜라의 우리집 물도둑을 잡아라 입니다!

책 표지부터 재미있게 되있어서 눈에 보이는 책이였어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이야기로 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요 책~

교육적 용도 뿐 아니라 제가 요즘 참여하는 홈워터 활동에도 도움이 쏠쏠하게 되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다양한 인물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수돗물에 관한 홈워터 서포터즈를 하면서 처음으로 공부했던 수돗물이 오는과정!

이책에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이해가 쉽도록 여기저기 꼼꼼하게 그림도 그려둬서

넘 좋더라구요~ 

궁금증도 해결할수 있는 책! 보통 생각하던 상식으로 정수기 물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미네랄이 수돗물보다 부족하다는 사실!!!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쓰고 있을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에 평균 400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독일 사람이 하루에 150리터의 물을 쓰는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의 물을 쓰고 있는 셈!!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물이 부족하진 않고 또한 연간 강수량을 보면 전 세계 평균치보다 높은 편이랍니다

다만 강수량이 여름과 겨울에 집중되어 내리는 탓에 물을 제대로 저장하여 관리하지 못하고 떠내려 보내는 물 관리 부족 국가인 셈인거죠~

물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요 똑똑이 책 !!

물 아껴 쓰자 생각만 하는데 보면서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물을 꼭 아껴서 써야겠다는 말을요!!!!

'우리 집 물 도둑을 잡아라'에서는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물 사용이 많아지고,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국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에는 물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경고하며, 물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단순히 물을 절약하자고 말하기에는 아직까지 우리의 수도꼭지는 틀면 펑펑 물이 쏟아져 나오고,

실제 수돗물 값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 물 부족에 대한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책 속에서는 지구상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그중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불과 1%밖에 되지 않음을 알려 주며,

물이 부족하면 벌어질 일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한 세제 등이 물을 어떻게 오염시키는지,

오염된 물을 정화하려면 얼마나 많은 양의 물과 비용이 필요한지 등을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꽤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