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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바디 윙고의 탈것 박물관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 초록아이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집 5세 남아님은 탈것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거진 탈것이나 공룡중에 하나에 빠지는 것 같아요 ㅎㅎ
얼마전 미술수업에서 탈것을 그렸다고 신나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윙바디 윙고? 작가 이름인가 하는 의문으로 시작하는 책 ㅎ
아이는 그림속에 자동차들이 가득 있으니 아주 좋아해요
'와~~~ 자동차책이다!!!!'
책이 꽤 두껍고 차례부분도 내용이 가득해 보였어요 ㅎㅎ
내용을 읽기 시작하니 윙바디 윙고의 정체가 밝혀지네요
이삿짐을 실어나르는 윙바디 윙고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직 5세에겐 어려운 건가 했지만 기름을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전기 충전차도 있다고 했더니 아이 나름 이해하더라구요
학습적인 내용뿐 아니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차들,
그리고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다른 책과는 다른 전문적인 차 덕후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자동차 장난감과 닮은 사진을 보니 더 반가워 하더라구요
저도 새롭게 보는 다양한 차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소방차도
세계의 다양한 버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이와 앉아서 보기에도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책이라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