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 김동인 단편선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1
김동인 지음, 최시한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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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주변 환경에 쉽게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결단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환경이 과연 인간의 운명을 결정 할 수 있는가?

복녀: 복이라는 의미만 봐서 긍정적인 의미를 띄지만 되려 환경(돈)에 휘둘려 비참한 최후를 맞는 여자. ‘운수좋은날’이라는 소설처럼 반어적인 의미를 갖기도 함.(뼈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난에 의해 돈에 팔려 시집을 옴. 매음을 통해 돈을 벌지만 결국 왕서방과의 관계에서 죽음을 맞이함)

남편: 자본(돈)의 배경은 생각하지 않고 자본(돈)만 최고로 생각하는 인물이다(게으르고 도덕성마저 상실한 인물로써 아내가 매음을 통해 벌어오는 돈마저 좋다고 쓰는 파렴치한 인물

왕서방: 자본(돈)으로써 모든 것을 무마시키려고 하는 인물이다(신혼 첫날밤 복녀를 죽이고 돈으로 사건을 무마시킨다)

근거: 1.가난 때문에 송충이 잡는 일부터 몸을 파는 일까지 했지만 다른 일을 알아볼 수도 있는 일이였다

2. 가난보다는 오히려 복녀의 변질된 인간성으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된 것이다.

3. 왕서방도 결국 자신이 해결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능력을 통해 일을 처리한 것이고 남편도 부정한 일은 저지르지 않는 범위에서 살았다.

주장의 배경: 복녀라는 인물이 환경에 휘둘려 비참한 최후를 맞지만 그 환경과 맞서 자신의 주체가 되는 삶을 살았더라면 결말에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관점: 이 작품에서는 환경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다.

반론: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환경이 많은 영향을 끼쳐 나올 수 없게 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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