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흥미롭게 읽고 나서 사두었던 책을 뒤늦게 보게되었다. 올리버색스의 글보다는 나중의 뇌신경학이 반영되어져 뇌과학에 한걸음 더 나아간 내용이다. 기묘한 뇌의 세상읽기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꽤 된다. 후반부에는 정신분석학. 철학. 종교가 뒤섞여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