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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의 북극
노르미 에쿠미악 지음, 이혜선 옮김 / 사계절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가 흔히 에스키모라 부르는 사람들. 그들은 스스로를 이누이트라 부른답니다.
잔잔하게 북극 이누이트의 삶의 모습들을 그려내는 책이지만 새로운 시각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마지막 장면. 자유여신상 주변을 가득 채운 각가지 색의 기러기들.
다양한 인종을 상징하는 이 새들 속에 함께 날아가고 있는 '옥픽'.
(이누이트와 그들의 생태계를의 지켜주는 수호 동물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이누이트의 신기한 문자와 예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볼수록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