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 처음으로 이 bl 장르를 접하고 ㅜㅜ 가장 아끼는 작가님 중 한 명이 요네타 코우님이다. 독특한 그림체에 섬세한 감정선, 스토리의 짱짱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작가님의 만화는 빼놓을 수 없는 bl필독서인 것 같다. 솔직히 개인적인 작가님의 최애작품이 이 작품은 아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조폭들에 관련된 스토리 전개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지루하다 싶을 만큼의세세한 전개는 작가님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이어지고, 이는 정말 따라 잡을 작가가 없을 듯 하다. 새로 나온 7부도 전반부의 전개는 살짝 지루하다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2명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그들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장치인 듯 싶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혹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같은 이 번 7부의 마지막 장면은 눈을 땔 수도 없고 무한 자동 반복을 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힘이 느껴진다. 다만,,, 다음 권까지의 간격이 금방 줄길... 그리고 제발 이 둘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빨리 받아들이길 ㅜㅜ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