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을 밥 먹듯이 하고 피곤에 쩔어 집에 못 들어가기 일쑤인 직장에서, 그것도 자신이 대단한 사명이 있어서 취업한 곳도 아닌 방송국이란 특수한 직장에서, 갑자기 스트레이트였던 남자가 다른 남자에 반해 계속 일하게 된다는 진심 만화다운 판타지를 제외한, 몇몇 부분은 진짜 흥미진진한 일반 만화다운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진지함에 밀려 bl요소가 없느냐... 그렇다고 하기엔 스토리의 중심에 야노 선배와 미야사카의 사랑 이야기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야노 선배를 똑닮은 야노 선배 고양이까지.. 대사양이 많은 편인데도 10권이 호로록 읽히는 건 그만큼 재미있다는 증거~! 아직 완결이 안나써 기다려야 하는 게 유일한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