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열전 : 후비 - 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개정판
샹관핑 지음, 한정민 옮김 / 달과소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이런 종류의 책들을 참 좋아라하는데..이 책은 조금 지루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주제별로 나누다보니 앞에 나온 인물이 뒤에 다시 언급되는 경우도 있고, 인물당 할당된 분량이 적다보니 이야기가 너무 단순한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 

등장인물이 많고, 그녀들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이 단편적이라서 어쩔 수 없이 짧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이다.

왕조시대의 남성 중심적인 이야기에 여자가 끼어들 수 있는 방법은 왕의 여자가 되는 방법 밖에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니 조금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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