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희랍시대부터의 오랜 전통을 가진 해석학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이슈를 다룬 리꾀르교수의 명저이다. 특히 해석학의 논쟁이 되는 일반성, 간주간성 등의 문제에 대한 리꾀르교수의 논의도 잘 전개되어있다. 인문과학적 전통을 추구하는 질적연구를 하는 연구자나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어떤 사고로 인간이나 인간이 만든 행위, 사태, 작품을 이해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책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한다. 요약해서 말하면, 현대의 대표 해석학자인 리꾀르 교수의 해석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신의 이론을 정리한 책이라 할 수 있다.